경북 안동서 실종된 20대 여성 나흘 만에 숨진 채 발견

입력 2017.09.29 (07:48) 수정 2017.09.2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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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를 만나러 간다며 집을 나간 20대 여성이 실종된 지 나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8일 오후 2시 31분께 경북 안동시 운흥동 낙동강에서 A(25)씨가 물에 빠져 숨져 있는 것을 수색 중인 경찰과 수난구조대 등이 발견했다.

경찰은 A씨 시신에서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상처 등 범죄 연관성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시신을 부검해 사망 원인을 밝힐 계획이다.

피해자 A씨 가족 제공피해자 A씨 가족 제공

A씨는 실종되기 전 남자친구가 일하는 카페에 들렀다가 그와 함께 나갔다.

남자친구는 "자다가 일어나 보니 A씨가 없어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지난 24일 오전 운흥동 안동탈춤 축제장 옆 굴다리 주변에서 사라진 것을 확인했다.

A씨 가족은 경찰에 실종 신고를 하고 인터넷에 글을 올리는 등 행방을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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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9-29 07:48:38
    • 수정2017-09-29 09:52:52
    사회
남자친구를 만나러 간다며 집을 나간 20대 여성이 실종된 지 나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8일 오후 2시 31분께 경북 안동시 운흥동 낙동강에서 A(25)씨가 물에 빠져 숨져 있는 것을 수색 중인 경찰과 수난구조대 등이 발견했다.

경찰은 A씨 시신에서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상처 등 범죄 연관성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시신을 부검해 사망 원인을 밝힐 계획이다.

피해자 A씨 가족 제공
A씨는 실종되기 전 남자친구가 일하는 카페에 들렀다가 그와 함께 나갔다.

남자친구는 "자다가 일어나 보니 A씨가 없어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지난 24일 오전 운흥동 안동탈춤 축제장 옆 굴다리 주변에서 사라진 것을 확인했다.

A씨 가족은 경찰에 실종 신고를 하고 인터넷에 글을 올리는 등 행방을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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