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음식 가볍게…‘저열량’ 조리법은?

입력 2017.09.29 (16:42) 수정 2017.09.2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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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명절이 지나면 늘어난 체중으로 걱정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러한 걱정을 덜어줄 추석 음식 조리법이 소개됐습니다.

이병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추석을 앞두고 차례상에 올리고 가족들과 함께 나눌 음식 조리가 한창입니다.

그러나 추석 음식은 열량이 높고 소금이 많이 들어가 체중이 늘 수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이 재료나 조리법을 바꿔 저 칼로리 음식 만드는 방법을 소개했습니다.

송편은 쌀가루에 쑥이나 모싯 잎을 넣고 송편 소는 검정콩 등을 넣으면 칼로리를 낮출 수 있습니다.

기름을 많이 사용하는 전이나 산적류는 쇠고기 대신 닭 가슴살과 버섯류를 쓰고 달라붙지 않는 후라이 팬을 쓰면 기름까지 70% 이상 줄일 수 있습니다.

탕류는 쇠고기 양지 대신 사태로 바꾸고 육류 요리는 갈비찜이나 불고기 대신 수육으로 대체하는 것도 칼로리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인터뷰> 김수현(전주시 효자동) : "조리법과 재료가 바뀌었을 뿐인데 맛은 더 담백하고 칼로리가 적어서 부담없이 마음 껏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잡채는 당면 대신 곤약을 쓰고 여러 채소류와 버섯류를 익힌 뒤 먹으면 다이어트 효과까지 있습니다.

나물은 물을 조금 넣어 볶아 참기름으로 맛을 내고 생선은 구이나 찜을 하면 칼로리가 낮아집니다.

<인터뷰> 한귀정(농촌진흥청 연구관) : "경제적인 면도 20~25%를 줄일 수 있을뿐만 아니라 칼로리도 25~47%까지 줄일수 있는 경제적인 방법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과식하기 쉬운 명절. 음식 재료와 조리법에 조금만 신경을 쓰면 몸도 마음도 가볍게 보낼수 있습니다.

KBS 뉴스 이병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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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 음식 가볍게…‘저열량’ 조리법은?
    • 입력 2017-09-29 16:44:56
    • 수정2017-09-29 17: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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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명절이 지나면 늘어난 체중으로 걱정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러한 걱정을 덜어줄 추석 음식 조리법이 소개됐습니다.

이병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추석을 앞두고 차례상에 올리고 가족들과 함께 나눌 음식 조리가 한창입니다.

그러나 추석 음식은 열량이 높고 소금이 많이 들어가 체중이 늘 수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이 재료나 조리법을 바꿔 저 칼로리 음식 만드는 방법을 소개했습니다.

송편은 쌀가루에 쑥이나 모싯 잎을 넣고 송편 소는 검정콩 등을 넣으면 칼로리를 낮출 수 있습니다.

기름을 많이 사용하는 전이나 산적류는 쇠고기 대신 닭 가슴살과 버섯류를 쓰고 달라붙지 않는 후라이 팬을 쓰면 기름까지 70% 이상 줄일 수 있습니다.

탕류는 쇠고기 양지 대신 사태로 바꾸고 육류 요리는 갈비찜이나 불고기 대신 수육으로 대체하는 것도 칼로리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인터뷰> 김수현(전주시 효자동) : "조리법과 재료가 바뀌었을 뿐인데 맛은 더 담백하고 칼로리가 적어서 부담없이 마음 껏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잡채는 당면 대신 곤약을 쓰고 여러 채소류와 버섯류를 익힌 뒤 먹으면 다이어트 효과까지 있습니다.

나물은 물을 조금 넣어 볶아 참기름으로 맛을 내고 생선은 구이나 찜을 하면 칼로리가 낮아집니다.

<인터뷰> 한귀정(농촌진흥청 연구관) : "경제적인 면도 20~25%를 줄일 수 있을뿐만 아니라 칼로리도 25~47%까지 줄일수 있는 경제적인 방법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과식하기 쉬운 명절. 음식 재료와 조리법에 조금만 신경을 쓰면 몸도 마음도 가볍게 보낼수 있습니다.

KBS 뉴스 이병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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