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어디로 가볼까?…남도는 가을 축제 중

입력 2017.09.30 (12:06) 수정 2017.09.3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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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추석 연휴는 그 어느 때보다 기간이 긴 만큼 여행이나 나들이를 생각하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천혜의 자연을 품은 남도를 찾으면 긴 추석 연휴의 활력소로 삼을 만한 다양한 축제를 만날 수 있습니다.

문현구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효녀 심청 '연기설화'를 배경으로 섬진강 기차마을 일대에서 열리는 '곡성 심청축제'.

17번째를 맞아 올해는 심청의 혼례식이 새롭게 등장합니다.

<녹취> 서민호(곡성군 문화예술팀장) : "심청이를 많은 관람객 앞에서 시집을 보내려고 해요, 전통 혼례식을 하루에 2번씩 하고. 우리 생활 속에 가장 가까이 다가온 심청을 알리고자 합니다."

나흘 동안 열리는 심청축제에는 마당극, 가족운동회, 읍내투어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집니다.

탁 트인 해안도로와 해변의 저녁 노을을 즐기는 영광 백수해안도로 노을축제는 연휴 첫날부터 막이 오릅니다.

축제 첫날 저녁에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열립니다.

세계 5대 연안습지인 순천만에 자리잡은 순천만국가정원 주변에선 '한평정원 페스티벌이 한창입니다.

자연과 맞닿은 산책로와 생태공원을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피로가 풀립니다.

메뚜기를 주제로 강진에서는 작천황금메뚜기 축제가 펼쳐지고, 평소 출입이 통제된 화순 적벽 일대에선 문화제가 열립니다.

또, 장흥 명품호두 축제와 강진 마량미항 축제 등 남도의 풍성한 자연산물을 즐기는 자리도 마련됩니다.

KBS 뉴스 문현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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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가위 어디로 가볼까?…남도는 가을 축제 중
    • 입력 2017-09-30 12:08:56
    • 수정2017-09-30 12: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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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추석 연휴는 그 어느 때보다 기간이 긴 만큼 여행이나 나들이를 생각하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천혜의 자연을 품은 남도를 찾으면 긴 추석 연휴의 활력소로 삼을 만한 다양한 축제를 만날 수 있습니다.

문현구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효녀 심청 '연기설화'를 배경으로 섬진강 기차마을 일대에서 열리는 '곡성 심청축제'.

17번째를 맞아 올해는 심청의 혼례식이 새롭게 등장합니다.

<녹취> 서민호(곡성군 문화예술팀장) : "심청이를 많은 관람객 앞에서 시집을 보내려고 해요, 전통 혼례식을 하루에 2번씩 하고. 우리 생활 속에 가장 가까이 다가온 심청을 알리고자 합니다."

나흘 동안 열리는 심청축제에는 마당극, 가족운동회, 읍내투어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집니다.

탁 트인 해안도로와 해변의 저녁 노을을 즐기는 영광 백수해안도로 노을축제는 연휴 첫날부터 막이 오릅니다.

축제 첫날 저녁에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열립니다.

세계 5대 연안습지인 순천만에 자리잡은 순천만국가정원 주변에선 '한평정원 페스티벌이 한창입니다.

자연과 맞닿은 산책로와 생태공원을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피로가 풀립니다.

메뚜기를 주제로 강진에서는 작천황금메뚜기 축제가 펼쳐지고, 평소 출입이 통제된 화순 적벽 일대에선 문화제가 열립니다.

또, 장흥 명품호두 축제와 강진 마량미항 축제 등 남도의 풍성한 자연산물을 즐기는 자리도 마련됩니다.

KBS 뉴스 문현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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