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 추석 연휴 첫날…고속도로 ‘소통 원활’

입력 2017.09.30 (19:01) 수정 2017.09.30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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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열흘 추석 연휴의 첫날인 오늘 고속도로는 원활한 흐름 보이고 있습니다.

나들이와 귀성 행렬이 이어지고 있지만 연휴 기간이 긴 만큼 차량 운행이 분산된 것으로 보입니다.

고속도로 상황, 이현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열흘 연휴의 첫날인 토요일 저녁, 전국 고속도로 대부분 구간에서 차량흐름은 막힘이 없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정체를 빚었던 영동고속도로와 서울양양고속도로는 정오를 기점으로 풀리면서 지금은 차량들이 시원하게 달리고 있습니다.

전체 고속도로 구간에서 시속 40km 미만으로 달리는 정체 구간은 상습정체 구간을 중심으로 모두 80km 정도입니다.

한국도로공사 측은 이마저도 저녁 8시쯤이면 완전히 풀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 정체를 빚는 구간은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일산방향 12km 구간,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10km 구간 등입니다.

지금 서울 요금소에서 출발하면, 부산까지는 4시간 20분 광주까지는 3시간 10분 강릉까지는 2시간 2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정도 흐름이면 평소 주말보다도 더 원활해 평일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연휴가 긴 만큼 귀성 행렬과 서울로 올라오는 역귀성 행렬이 다소 분산된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하루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귀성차량은 52만대로 지방에서 서울로 향하는 차량 47만대 보다 조금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로공사는 추석 전날인 3일 귀성차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추석 전날인 오는 3일 0시부터 추석 다음날인 5일 자정까지 사흘간은 모든 고속도로의 통행료가 면제됩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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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흘 추석 연휴 첫날…고속도로 ‘소통 원활’
    • 입력 2017-09-30 19:02:28
    • 수정2017-09-30 19:3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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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열흘 추석 연휴의 첫날인 오늘 고속도로는 원활한 흐름 보이고 있습니다.

나들이와 귀성 행렬이 이어지고 있지만 연휴 기간이 긴 만큼 차량 운행이 분산된 것으로 보입니다.

고속도로 상황, 이현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열흘 연휴의 첫날인 토요일 저녁, 전국 고속도로 대부분 구간에서 차량흐름은 막힘이 없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정체를 빚었던 영동고속도로와 서울양양고속도로는 정오를 기점으로 풀리면서 지금은 차량들이 시원하게 달리고 있습니다.

전체 고속도로 구간에서 시속 40km 미만으로 달리는 정체 구간은 상습정체 구간을 중심으로 모두 80km 정도입니다.

한국도로공사 측은 이마저도 저녁 8시쯤이면 완전히 풀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 정체를 빚는 구간은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일산방향 12km 구간,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10km 구간 등입니다.

지금 서울 요금소에서 출발하면, 부산까지는 4시간 20분 광주까지는 3시간 10분 강릉까지는 2시간 2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정도 흐름이면 평소 주말보다도 더 원활해 평일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연휴가 긴 만큼 귀성 행렬과 서울로 올라오는 역귀성 행렬이 다소 분산된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하루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귀성차량은 52만대로 지방에서 서울로 향하는 차량 47만대 보다 조금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로공사는 추석 전날인 3일 귀성차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추석 전날인 오는 3일 0시부터 추석 다음날인 5일 자정까지 사흘간은 모든 고속도로의 통행료가 면제됩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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