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옛 소련권 EAEU와 경협협정 서명…‘일대일로’ 박차

입력 2017.10.02 (10:39) 수정 2017.10.0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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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옛 소련권 5개국으로 구성된 유라시아경제연합(EAEU)과 무역관계 개선으로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 건설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2일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전날 EAEU와 경제무역협력 협정에 서명했다고 발표했다.

중국은 지난해 6월부터 EAEU와 협의를 시작해 1년반 만에 협의를 마무리했으며 통관과 무역편리화, 지적재산권, 부문별 협력 및 정부구매, 전자상거래 등에 협력키로 했다.

2015년 1월 출범한 EAEU는 러시아가 주도하고 있고 서유럽 국가 중심의 유럽연합(EU)에 대응하기 위한 기구다. 러시아 외에 카자흐스탄, 벨라루스, 키르기스스탄, 아르메니아 등 5개국이 회원국으로 가입해 있으며 2025년까지 상품, 서비스, 자본, 노동력의 자유로운 이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국 상무부는 EAEU 회원국은 중국의 중요한 협력 동반자이며 경제가 서로 강한 보완성을 갖고 있고 특히 중국이 추진하는 일대일로 건설의 중요한 지점에 위치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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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옛 소련권 EAEU와 경협협정 서명…‘일대일로’ 박차
    • 입력 2017-10-02 10:39:04
    • 수정2017-10-02 10:49:15
    국제
중국이 옛 소련권 5개국으로 구성된 유라시아경제연합(EAEU)과 무역관계 개선으로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 건설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2일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전날 EAEU와 경제무역협력 협정에 서명했다고 발표했다.

중국은 지난해 6월부터 EAEU와 협의를 시작해 1년반 만에 협의를 마무리했으며 통관과 무역편리화, 지적재산권, 부문별 협력 및 정부구매, 전자상거래 등에 협력키로 했다.

2015년 1월 출범한 EAEU는 러시아가 주도하고 있고 서유럽 국가 중심의 유럽연합(EU)에 대응하기 위한 기구다. 러시아 외에 카자흐스탄, 벨라루스, 키르기스스탄, 아르메니아 등 5개국이 회원국으로 가입해 있으며 2025년까지 상품, 서비스, 자본, 노동력의 자유로운 이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국 상무부는 EAEU 회원국은 중국의 중요한 협력 동반자이며 경제가 서로 강한 보완성을 갖고 있고 특히 중국이 추진하는 일대일로 건설의 중요한 지점에 위치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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