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천국’ 日…내년 대졸자 88% 취업내정·평균 2.5곳 합격

입력 2017.10.02 (10:5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일본의 내년 봄 대졸자의 88% 이상이 이미 취업이 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2일(오늘) 취업안내 전문 사이트인 리쿠르트커리어에 따르면, 9월(지난달) 1일 기준으로 내년 3월 대졸자 가운데 취업 희망자의 88.4%가 기업으로부터 취업자로 내정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한달 전보다 4.2% 포인트, 지난해 같은 시점보다 1.8% 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취업 내정자 가운데 복수의 기업으로부터 내정 통보를 학생의 비율은 66.2%에 달했다. 취업 내정자 1인당 평균 내정 기업수는 2.5곳에 달했다.

복수의 기업에 취업이 내정된 학생들이 많은 것은 기업측이 내정 후 실제 입사를 포기하는 사례가 적지 않은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리쿠르트측은 "판매업을 중심으로 최근 몇년 새 취업 내정자가 다른 기업으로 옮겨가면서 고용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인력부족이 이어지면서 기업들이 젊은층을 확보하기가 그만큼 어려워진 측면이 있다"고 분석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일자리천국’ 日…내년 대졸자 88% 취업내정·평균 2.5곳 합격
    • 입력 2017-10-02 10:50:33
    국제
일본의 내년 봄 대졸자의 88% 이상이 이미 취업이 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2일(오늘) 취업안내 전문 사이트인 리쿠르트커리어에 따르면, 9월(지난달) 1일 기준으로 내년 3월 대졸자 가운데 취업 희망자의 88.4%가 기업으로부터 취업자로 내정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한달 전보다 4.2% 포인트, 지난해 같은 시점보다 1.8% 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취업 내정자 가운데 복수의 기업으로부터 내정 통보를 학생의 비율은 66.2%에 달했다. 취업 내정자 1인당 평균 내정 기업수는 2.5곳에 달했다.

복수의 기업에 취업이 내정된 학생들이 많은 것은 기업측이 내정 후 실제 입사를 포기하는 사례가 적지 않은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리쿠르트측은 "판매업을 중심으로 최근 몇년 새 취업 내정자가 다른 기업으로 옮겨가면서 고용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인력부족이 이어지면서 기업들이 젊은층을 확보하기가 그만큼 어려워진 측면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