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발 제주행 에어부산 난기류에 2번 회항

입력 2017.10.02 (11:17) 수정 2017.10.0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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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기류로 기체가 심하게 흔들린 에어부산 항공기에서 한 승객이 앞좌석을 꽉 붙잡고 있다. [승객 제공 동영상 캡처=연합뉴스]난기류로 기체가 심하게 흔들린 에어부산 항공기에서 한 승객이 앞좌석을 꽉 붙잡고 있다. [승객 제공 동영상 캡처=연합뉴스]

부산을 출발해 제주도로 갔던 에어부산 항공기가 난기류 때문에 2번이나 회항했습니다.

이때문에 200명이 넘는 승객이 5시간 동안 불안에 떨었습니다.

어제 오후 1시 10분 부산을 출발한 에어부산 BX8111편은 제주공항에서 2차례 착륙을 시도했지만 난기류 때문에 실패했습니다.

부산으로 되돌아간 에어부산은 3시쯤 제주공항 기상 상황이 좋아진 것으로 판단하고 다시 제주로 향했지만 난기류 때문에 착륙에 실패하고 또다시 회항했습니다.

에어부산 측은 저녁 7시 30분 항공기를 재출발해 이번에는 무사히 제주에 도착했지만 애초 승객 220명 가운데109명만 제주행 비행기를 탔고 난기류에 크게 놀란 나머지 승객은 탑승하지 않았습니다.

에어부산은 탑승하지 않은 승객에게는 탑승권을 환불 조치하고 회항·지연확인서를 발급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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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발 제주행 에어부산 난기류에 2번 회항
    • 입력 2017-10-02 11:17:42
    • 수정2017-10-02 11:19:21
    사회
난기류로 기체가 심하게 흔들린 에어부산 항공기에서 한 승객이 앞좌석을 꽉 붙잡고 있다. [승객 제공 동영상 캡처=연합뉴스] 부산을 출발해 제주도로 갔던 에어부산 항공기가 난기류 때문에 2번이나 회항했습니다. 이때문에 200명이 넘는 승객이 5시간 동안 불안에 떨었습니다. 어제 오후 1시 10분 부산을 출발한 에어부산 BX8111편은 제주공항에서 2차례 착륙을 시도했지만 난기류 때문에 실패했습니다. 부산으로 되돌아간 에어부산은 3시쯤 제주공항 기상 상황이 좋아진 것으로 판단하고 다시 제주로 향했지만 난기류 때문에 착륙에 실패하고 또다시 회항했습니다. 에어부산 측은 저녁 7시 30분 항공기를 재출발해 이번에는 무사히 제주에 도착했지만 애초 승객 220명 가운데109명만 제주행 비행기를 탔고 난기류에 크게 놀란 나머지 승객은 탑승하지 않았습니다. 에어부산은 탑승하지 않은 승객에게는 탑승권을 환불 조치하고 회항·지연확인서를 발급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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