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귀성길 ‘몸살’…서울→부산 6시간 20분

입력 2017.10.02 (15:05) 수정 2017.10.0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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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사흘째를 맞아 오후로 접어들면서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심해지고 있다.

오늘 오후 2시 기준 전국 고속도로 352.5㎞ 구간에서 차들이 시속 40㎞ 미만으로 서행하고 있다.

특히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의 오산나들목∼안성분기점 등 75.5㎞ 구간과 중부고속도로 통영방향의 오창나들목∼서청주나들목 등 41.0㎞ 구간의 정체가 심하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은 서평택나들목∼행담도휴게소 등 33.6㎞ 구간에서 차들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방향은 서종나들목∼설악나들목 등 27.3㎞ 구간이,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은 신갈분기점∼마성나들목 등 24.1㎞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방향 여주분기점∼감곡나들목 등 25.0㎞ 구간, 천안논산고속도로 논산방향 남풍세나들목∼정안나들목 등 17.8㎞ 구간도 정체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오후 3시를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해 서울 요금지소를 출발하면 부산까지 6시간20분이 걸릴 것으로 예측했다.

목포까지는 5시간30분, 광주 5시간20분, 울산 5시간3분, 대구 4시간4분, 대전 3시간30분, 강릉 3시간10분, 양양 2시간40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한편 오늘 오후 2시를 기준으로 차량 23만대가 수도권을 빠져나갔고 자정까지 27만대가 추가로 수도권을 빠져나갈 것으로 도로공사는 예상했다.

같은 시간 지방에서 수도권으로는 차량 15만대가 들어왔고, 자정까지 28만대가 더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는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가는 방향의 고속도로 정체는 오후 4시 전후로 절정에 이르겠고 3일 오전 1시가 돼야 해소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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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0-02 15:05:42
    • 수정2017-10-02 15:08:42
    사회
추석 연휴 사흘째를 맞아 오후로 접어들면서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심해지고 있다.

오늘 오후 2시 기준 전국 고속도로 352.5㎞ 구간에서 차들이 시속 40㎞ 미만으로 서행하고 있다.

특히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의 오산나들목∼안성분기점 등 75.5㎞ 구간과 중부고속도로 통영방향의 오창나들목∼서청주나들목 등 41.0㎞ 구간의 정체가 심하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은 서평택나들목∼행담도휴게소 등 33.6㎞ 구간에서 차들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방향은 서종나들목∼설악나들목 등 27.3㎞ 구간이,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은 신갈분기점∼마성나들목 등 24.1㎞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방향 여주분기점∼감곡나들목 등 25.0㎞ 구간, 천안논산고속도로 논산방향 남풍세나들목∼정안나들목 등 17.8㎞ 구간도 정체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오후 3시를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해 서울 요금지소를 출발하면 부산까지 6시간20분이 걸릴 것으로 예측했다.

목포까지는 5시간30분, 광주 5시간20분, 울산 5시간3분, 대구 4시간4분, 대전 3시간30분, 강릉 3시간10분, 양양 2시간40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한편 오늘 오후 2시를 기준으로 차량 23만대가 수도권을 빠져나갔고 자정까지 27만대가 추가로 수도권을 빠져나갈 것으로 도로공사는 예상했다.

같은 시간 지방에서 수도권으로는 차량 15만대가 들어왔고, 자정까지 28만대가 더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는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가는 방향의 고속도로 정체는 오후 4시 전후로 절정에 이르겠고 3일 오전 1시가 돼야 해소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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