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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상원 위원장 “스페인 정부, 카탈루냐 주민들과 대화해야”
입력 2017.10.02 (17:01) 수정 2017.10.02 (20:53) 국제
카탈루냐 자치정부의 독립 투표 실시와 관련 러시아 크렘린궁은 이는 스페인의 내부 문제라는 입장을 밝혔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2일 카탈루냐 독립 주민투표와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이는 스페인 내부 문제라는 것이 러시아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답했다. 주민투표의 정당성 여부에 대한 언급을 자제한 것이다.

페스코프는 독립투표 저지에 나선 스페인 경찰의 행동에 대해 논평해달라는 요청에는 "누군가가 러시아 사법기관의 활동에 대해 평가해 달라는 요청을 하면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하지만 러시아 상원 국제문제위원회 위원장 콘스탄틴 코사체프는 1일 카탈루냐 독립 움직임과 관련 스페인 정부는 자국민과의 전쟁이 국가 붕괴 위험을 내포하고 있음을 하루빨리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코사체프는 카탈루냐 독립 투표에 대해 "이는 이라크 쿠르디스탄 독립투표와 마찬가지로 현재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두 가지 기본 원칙, 즉 영토적 통합성과 자치권이 충돌하는 분명한 사례다"면서 이같이 촉구했다.

코사체프 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글에서 "만일 스페인 정부가 카탈루냐 주민들을 계속해서 분리주의자, 테러리스트로 간주한다면 분쟁은 더 심화할 것"이라면서 "스페인,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비슷한 문제를 가진 국가들은 늦기 전에 하루빨리 자국민과의 전쟁이 국가 붕괴 위험을 내포하고 있음을 자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국민과는 대화하고 타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러 상원 위원장 “스페인 정부, 카탈루냐 주민들과 대화해야”
    • 입력 2017-10-02 17:01:34
    • 수정2017-10-02 20:53:04
    국제
카탈루냐 자치정부의 독립 투표 실시와 관련 러시아 크렘린궁은 이는 스페인의 내부 문제라는 입장을 밝혔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2일 카탈루냐 독립 주민투표와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이는 스페인 내부 문제라는 것이 러시아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답했다. 주민투표의 정당성 여부에 대한 언급을 자제한 것이다.

페스코프는 독립투표 저지에 나선 스페인 경찰의 행동에 대해 논평해달라는 요청에는 "누군가가 러시아 사법기관의 활동에 대해 평가해 달라는 요청을 하면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하지만 러시아 상원 국제문제위원회 위원장 콘스탄틴 코사체프는 1일 카탈루냐 독립 움직임과 관련 스페인 정부는 자국민과의 전쟁이 국가 붕괴 위험을 내포하고 있음을 하루빨리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코사체프는 카탈루냐 독립 투표에 대해 "이는 이라크 쿠르디스탄 독립투표와 마찬가지로 현재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두 가지 기본 원칙, 즉 영토적 통합성과 자치권이 충돌하는 분명한 사례다"면서 이같이 촉구했다.

코사체프 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글에서 "만일 스페인 정부가 카탈루냐 주민들을 계속해서 분리주의자, 테러리스트로 간주한다면 분쟁은 더 심화할 것"이라면서 "스페인,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비슷한 문제를 가진 국가들은 늦기 전에 하루빨리 자국민과의 전쟁이 국가 붕괴 위험을 내포하고 있음을 자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국민과는 대화하고 타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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