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러시아 연계’ 정치광고 3천건 의회에 제출

입력 2017.10.02 (17:35) 수정 2017.10.0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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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은 2일(현지시간) 지난해 미국 대선 전후에 러시아인들이 구매한 것으로 추정되는 정치 광고 3천여 건에 관한 자료를 미국 의회에 제출한다고 미국 CNBC 방송 등이 보도했다.

페이스북은 지난 2년 동안 미국의 사회적 분열을 증폭하고 정치적 메시지를 담은 광고들이 러시아와 연계된 세력에 의해 집행된 사실을 확인하고, 러시아의 미국 대선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팀에 자료를 제공한 바 있다.

이번에는 러시아 연계 광고 카피는 물론 해당 광고들이 누구를 겨냥했는지, 광고당 비용이 얼마나 들었는지 등에 관한 각종 자료도 상·하원 정보위원회와 상원 법사위원회에 각각 제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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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스북, ‘러시아 연계’ 정치광고 3천건 의회에 제출
    • 입력 2017-10-02 17:35:31
    • 수정2017-10-02 18:02:56
    국제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은 2일(현지시간) 지난해 미국 대선 전후에 러시아인들이 구매한 것으로 추정되는 정치 광고 3천여 건에 관한 자료를 미국 의회에 제출한다고 미국 CNBC 방송 등이 보도했다.

페이스북은 지난 2년 동안 미국의 사회적 분열을 증폭하고 정치적 메시지를 담은 광고들이 러시아와 연계된 세력에 의해 집행된 사실을 확인하고, 러시아의 미국 대선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팀에 자료를 제공한 바 있다.

이번에는 러시아 연계 광고 카피는 물론 해당 광고들이 누구를 겨냥했는지, 광고당 비용이 얼마나 들었는지 등에 관한 각종 자료도 상·하원 정보위원회와 상원 법사위원회에 각각 제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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