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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 홍콩에 정박…중순께 동해 도착
입력 2017.10.02 (18:49) 수정 2017.10.02 (19:31) 국제
이번달 중순쯤 동해상에서 우리 해군과 고강도 연합훈련을 할 것으로 알려진 미국의 핵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CVN-76)이 2일 홍콩에 정박했다.

홍콩 빈과일보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로널드 레이건함은 이날 오전 홍콩 항에 정박한 후 4∼5일 동안 머무르면서 물자를 보급받고 중국 측과 교류 활동을 할 예정이다.

미 해군 7함대 소속인 레이건함은 일본 요코스카(橫須賀)에 배치된 제5항모강습단의 기함이다. 길이 333m, 배수량 10만2천t으로 축구장 3개 넓이의 갑판에 슈퍼호넷(F/A-18) 전투기, 그라울러 전자전기(EA-18G), 공중조기경보기(E-2C)를 비롯한 각종 항공기 70여 대를 탑재하고 다닌다.

로널드 레이건함을 위시한 항모강습단은 15일 전후로 동해에 출동해 우리 해군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의 탐지·추적·요격훈련(Link-Ex)을 강도 높게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출동하는 항모강습단은 이지스 구축함과 미사일 순양함, 군수지원함, 핵미사일을 탑재한 오하이오급(1만8천t급) 전략핵잠수함(SSBN)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로널드 레이건함이 동해 북방한계선(NLL) 북쪽 공해 상으로 나아가 북한에 대해 무력시위를 할 수도 있다고 홍콩 언론은 관측했다.

중국 정부가 미국 항공모함의 홍콩 정박을 허용한 것은 2년 만에 처음이다.

지난해 4월 미 항공모함 존 C. 스테니스함(CVN 74)이 홍콩 정박을 요청했으나, 당시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으로 미국과 갈등을 겪고 있던 중국 정부는 이를 허락하지 않았다.
  • 美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 홍콩에 정박…중순께 동해 도착
    • 입력 2017-10-02 18:49:21
    • 수정2017-10-02 19:31:28
    국제
이번달 중순쯤 동해상에서 우리 해군과 고강도 연합훈련을 할 것으로 알려진 미국의 핵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CVN-76)이 2일 홍콩에 정박했다.

홍콩 빈과일보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로널드 레이건함은 이날 오전 홍콩 항에 정박한 후 4∼5일 동안 머무르면서 물자를 보급받고 중국 측과 교류 활동을 할 예정이다.

미 해군 7함대 소속인 레이건함은 일본 요코스카(橫須賀)에 배치된 제5항모강습단의 기함이다. 길이 333m, 배수량 10만2천t으로 축구장 3개 넓이의 갑판에 슈퍼호넷(F/A-18) 전투기, 그라울러 전자전기(EA-18G), 공중조기경보기(E-2C)를 비롯한 각종 항공기 70여 대를 탑재하고 다닌다.

로널드 레이건함을 위시한 항모강습단은 15일 전후로 동해에 출동해 우리 해군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의 탐지·추적·요격훈련(Link-Ex)을 강도 높게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출동하는 항모강습단은 이지스 구축함과 미사일 순양함, 군수지원함, 핵미사일을 탑재한 오하이오급(1만8천t급) 전략핵잠수함(SSBN)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로널드 레이건함이 동해 북방한계선(NLL) 북쪽 공해 상으로 나아가 북한에 대해 무력시위를 할 수도 있다고 홍콩 언론은 관측했다.

중국 정부가 미국 항공모함의 홍콩 정박을 허용한 것은 2년 만에 처음이다.

지난해 4월 미 항공모함 존 C. 스테니스함(CVN 74)이 홍콩 정박을 요청했으나, 당시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으로 미국과 갈등을 겪고 있던 중국 정부는 이를 허락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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