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일일 교통통신원…‘안전한 귀성길’ 당부

입력 2017.10.02 (19:10) 수정 2017.10.02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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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대통령이 추석을 앞두고 일일 교통통신원으로 나서 추석인사를 전하고 귀성객들의 안전운전을 당부했습니다.

연휴에 쉬지 못하고 일하는 국민들에게 깜짝 격려 전화도 걸었습니다.

정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추석 연휴 사흘째인 오늘 교통정보센터를 찾아 직원들 격려에 나섰습니다.

일일 교통통신원으로 라디오 생방송에 출연해 교통 상황을 직접 설명하고 귀성객들에게 졸음 운전 예방과 안전띠 착용 등 안전 운전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피곤하실 때, 휴게소나 쉼터에서 한 숨 돌리고 가시면 좋겠습니다. 다시 출발하실 때 전 좌석 안전띠 착용도 잊지 마시구요."

문 대통령은 올해는 임시공휴일 등 추석 연휴가 긴 만큼 열심히 일한 국민들이 여유있게 고향에 다녀오고 편하게 쉴 수 있으면 좋겠다면서 추석 인사를 건넸습니다.

이어 버스와 택시기사, 철도 항공 해운 종사자들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연휴 동안 남녀가 함께 상을 차리고 운전대도 함께 잡는 등 같이 하면 명절이 더욱 즐거울 거라고 당부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국민 여러분, 모처럼 고된 일상에서 벗어나 한가위 연휴 행복하고 편안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추석 당일 청와대 관저에서 차례를 지낼 예정인 문 대통령은 자신은 고향에 못가고 성묘도 못해 아쉽지만 연휴가 긴 만큼 대비할 일은 대비해가면서 최대한 많이 쉬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경찰과 소방관, 콜센터 상담원 등 명절에도 쉬지 못하고 일하는 국민 12명에게 깜짝 전화를 걸어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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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일일 교통통신원…‘안전한 귀성길’ 당부
    • 입력 2017-10-02 19:12:30
    • 수정2017-10-02 19: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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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대통령이 추석을 앞두고 일일 교통통신원으로 나서 추석인사를 전하고 귀성객들의 안전운전을 당부했습니다.

연휴에 쉬지 못하고 일하는 국민들에게 깜짝 격려 전화도 걸었습니다.

정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추석 연휴 사흘째인 오늘 교통정보센터를 찾아 직원들 격려에 나섰습니다.

일일 교통통신원으로 라디오 생방송에 출연해 교통 상황을 직접 설명하고 귀성객들에게 졸음 운전 예방과 안전띠 착용 등 안전 운전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피곤하실 때, 휴게소나 쉼터에서 한 숨 돌리고 가시면 좋겠습니다. 다시 출발하실 때 전 좌석 안전띠 착용도 잊지 마시구요."

문 대통령은 올해는 임시공휴일 등 추석 연휴가 긴 만큼 열심히 일한 국민들이 여유있게 고향에 다녀오고 편하게 쉴 수 있으면 좋겠다면서 추석 인사를 건넸습니다.

이어 버스와 택시기사, 철도 항공 해운 종사자들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연휴 동안 남녀가 함께 상을 차리고 운전대도 함께 잡는 등 같이 하면 명절이 더욱 즐거울 거라고 당부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국민 여러분, 모처럼 고된 일상에서 벗어나 한가위 연휴 행복하고 편안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추석 당일 청와대 관저에서 차례를 지낼 예정인 문 대통령은 자신은 고향에 못가고 성묘도 못해 아쉽지만 연휴가 긴 만큼 대비할 일은 대비해가면서 최대한 많이 쉬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경찰과 소방관, 콜센터 상담원 등 명절에도 쉬지 못하고 일하는 국민 12명에게 깜짝 전화를 걸어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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