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무역협정 없이 EU 떠나면 연 26조 원 손실”
입력 2017.10.02 (19:30)
수정 2017.10.02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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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논의가 진행 중인 가운데, 양측이 무역협정을 맺지 않고 결별한다면 EU보다는 영국에 더 손해라는 분석이 나왔다.
AP통신은 1일(현지시간) 다국적 법무법인인 베이커&매켄지는 보고서를 통해 양측간 무역이 과거처럼 세계무역기구(WTO)의 규정을 적용받는다면 영국은 연 수출 170억파운드(약 26조원)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보고서는 영국은 주요 수출 품목인 자동차, 기술, 건강관리, 소비재 등 4개 부문에서 EU가 차지하는 비중이 49%에 달하지만, 같은 부문에서 영국이 EU에서 사들이는 비중은 9%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영국은 EU 회원국으로서, 인구 5억여명 규모의 EU 시장에 무관세로 제품을 판매해왔다.
AP통신은 1일(현지시간) 다국적 법무법인인 베이커&매켄지는 보고서를 통해 양측간 무역이 과거처럼 세계무역기구(WTO)의 규정을 적용받는다면 영국은 연 수출 170억파운드(약 26조원)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보고서는 영국은 주요 수출 품목인 자동차, 기술, 건강관리, 소비재 등 4개 부문에서 EU가 차지하는 비중이 49%에 달하지만, 같은 부문에서 영국이 EU에서 사들이는 비중은 9%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영국은 EU 회원국으로서, 인구 5억여명 규모의 EU 시장에 무관세로 제품을 판매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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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英, 무역협정 없이 EU 떠나면 연 26조 원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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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10-02 19:30:40
- 수정2017-10-02 19:33:08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논의가 진행 중인 가운데, 양측이 무역협정을 맺지 않고 결별한다면 EU보다는 영국에 더 손해라는 분석이 나왔다.
AP통신은 1일(현지시간) 다국적 법무법인인 베이커&매켄지는 보고서를 통해 양측간 무역이 과거처럼 세계무역기구(WTO)의 규정을 적용받는다면 영국은 연 수출 170억파운드(약 26조원)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보고서는 영국은 주요 수출 품목인 자동차, 기술, 건강관리, 소비재 등 4개 부문에서 EU가 차지하는 비중이 49%에 달하지만, 같은 부문에서 영국이 EU에서 사들이는 비중은 9%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영국은 EU 회원국으로서, 인구 5억여명 규모의 EU 시장에 무관세로 제품을 판매해왔다.
AP통신은 1일(현지시간) 다국적 법무법인인 베이커&매켄지는 보고서를 통해 양측간 무역이 과거처럼 세계무역기구(WTO)의 규정을 적용받는다면 영국은 연 수출 170억파운드(약 26조원)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보고서는 영국은 주요 수출 품목인 자동차, 기술, 건강관리, 소비재 등 4개 부문에서 EU가 차지하는 비중이 49%에 달하지만, 같은 부문에서 영국이 EU에서 사들이는 비중은 9%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영국은 EU 회원국으로서, 인구 5억여명 규모의 EU 시장에 무관세로 제품을 판매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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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현 기자 park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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