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중의원 해산 이후 아베 내각 지지율 30%대로 재폭락
입력 2017.10.02 (21:42)
수정 2017.10.02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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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중의원을 해산한 이후 지지율이 다시 폭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르고 있다.
NHK가 9월(지난달) 29일부터 사흘간 전국의 18세 이상 남녀 3,149 명을 대상으로 여론 조사를 실시한 결과, 아베 내각 지지율은 9월 8~10일 조사 때의 44%보다 7%포인트 떨어진 37%로 나타났다. 반면,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8%포인트 상승한 44%로 나타났다. 지지율과 비지지율이 다시 역전됐다.
아베 총리의 중의원 해산 및 총선거에 대해서는 '크게 평가한다' 6%, '어느 정도 평가한다' 21% 등 긍정적 평가가 27%에 그친 반면, '그다지 평가하지 않는다' 34%, '전혀 평가하지 않는다' 33% 등 부정적 평가는 67%로 나타났다.
소비 세율을 10 %로 올려 고등 교육과 유아 교육의 무상화 등에 충당하겠다는 아베 총리의 공약에 대해서는 긍정적 평가가 50%, 부정적 평가가 44%였다.
북한에 대한 대응 등 아베 내각의 외교 안보 정책에 대해서는 긍정적 평가가 49%, 부정적 평가가 44%였다. 헌법을 개정해 자위대의 존재를 명기하는 것에 대해서는 '찬성'이 31 %, '반대'가 22 %, '어느 쪽이라고도 말할 수 없다'가 41 %였다.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의 신당 '희망의 당'에 대해서 기대한다는 대답과 기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똑같이 47%였다. 민진당이 자체 후보를 내지 않고 '희망의 당'에 공인 신청을 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서는 긍정적 평가가 24%, 부정적 평가가 68%였다.
특히, 선거 결과에 관련된 질문에 대해서는, '여당 의석이 늘어나는 것이 좋다'가 20 %,'야당 의석이 늘어나는 것이 좋다"가 33 %, '어느 쪽이라고도 말할 수 없다'가 42 %였다.
한편, 선거 자체에 대해서는 '관심 있다' 75%, '관심 없다'가 22%였으며, '반드시 투표한다' 또는 '투표할 생각이다'라는 응답이 83%로 나타났다.
투표 대상 선택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을 6개의 정책 과제로 물었더니, '경제 정책'이 18 %로 가장 높았고, '재정 재건' 10 %, '사회 보장' 30 %, '외교 안보' 17 %, '헌법 개정' 9 %,'원자력 정책' 7% 순이었다.
NHK의 이번 여론조사는 아베 총리가 중의원을 해산한 이튿날인 지난달 29 일부터 3 일간 전국 18 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컴퓨터에서 무작위로 생성된 유선무선 전화번호로 전화를 거는 'RDD'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의 대상이 된 5천458 명 중 57.7 %인 3천149 명으로부터 회답을 얻었다.
NHK가 9월(지난달) 29일부터 사흘간 전국의 18세 이상 남녀 3,149 명을 대상으로 여론 조사를 실시한 결과, 아베 내각 지지율은 9월 8~10일 조사 때의 44%보다 7%포인트 떨어진 37%로 나타났다. 반면,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8%포인트 상승한 44%로 나타났다. 지지율과 비지지율이 다시 역전됐다.
아베 총리의 중의원 해산 및 총선거에 대해서는 '크게 평가한다' 6%, '어느 정도 평가한다' 21% 등 긍정적 평가가 27%에 그친 반면, '그다지 평가하지 않는다' 34%, '전혀 평가하지 않는다' 33% 등 부정적 평가는 67%로 나타났다.
소비 세율을 10 %로 올려 고등 교육과 유아 교육의 무상화 등에 충당하겠다는 아베 총리의 공약에 대해서는 긍정적 평가가 50%, 부정적 평가가 44%였다.
북한에 대한 대응 등 아베 내각의 외교 안보 정책에 대해서는 긍정적 평가가 49%, 부정적 평가가 44%였다. 헌법을 개정해 자위대의 존재를 명기하는 것에 대해서는 '찬성'이 31 %, '반대'가 22 %, '어느 쪽이라고도 말할 수 없다'가 41 %였다.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의 신당 '희망의 당'에 대해서 기대한다는 대답과 기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똑같이 47%였다. 민진당이 자체 후보를 내지 않고 '희망의 당'에 공인 신청을 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서는 긍정적 평가가 24%, 부정적 평가가 68%였다.
특히, 선거 결과에 관련된 질문에 대해서는, '여당 의석이 늘어나는 것이 좋다'가 20 %,'야당 의석이 늘어나는 것이 좋다"가 33 %, '어느 쪽이라고도 말할 수 없다'가 42 %였다.
한편, 선거 자체에 대해서는 '관심 있다' 75%, '관심 없다'가 22%였으며, '반드시 투표한다' 또는 '투표할 생각이다'라는 응답이 83%로 나타났다.
투표 대상 선택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을 6개의 정책 과제로 물었더니, '경제 정책'이 18 %로 가장 높았고, '재정 재건' 10 %, '사회 보장' 30 %, '외교 안보' 17 %, '헌법 개정' 9 %,'원자력 정책' 7% 순이었다.
NHK의 이번 여론조사는 아베 총리가 중의원을 해산한 이튿날인 지난달 29 일부터 3 일간 전국 18 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컴퓨터에서 무작위로 생성된 유선무선 전화번호로 전화를 거는 'RDD'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의 대상이 된 5천458 명 중 57.7 %인 3천149 명으로부터 회답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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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10-02 21:49:38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중의원을 해산한 이후 지지율이 다시 폭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르고 있다.
NHK가 9월(지난달) 29일부터 사흘간 전국의 18세 이상 남녀 3,149 명을 대상으로 여론 조사를 실시한 결과, 아베 내각 지지율은 9월 8~10일 조사 때의 44%보다 7%포인트 떨어진 37%로 나타났다. 반면,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8%포인트 상승한 44%로 나타났다. 지지율과 비지지율이 다시 역전됐다.
아베 총리의 중의원 해산 및 총선거에 대해서는 '크게 평가한다' 6%, '어느 정도 평가한다' 21% 등 긍정적 평가가 27%에 그친 반면, '그다지 평가하지 않는다' 34%, '전혀 평가하지 않는다' 33% 등 부정적 평가는 67%로 나타났다.
소비 세율을 10 %로 올려 고등 교육과 유아 교육의 무상화 등에 충당하겠다는 아베 총리의 공약에 대해서는 긍정적 평가가 50%, 부정적 평가가 44%였다.
북한에 대한 대응 등 아베 내각의 외교 안보 정책에 대해서는 긍정적 평가가 49%, 부정적 평가가 44%였다. 헌법을 개정해 자위대의 존재를 명기하는 것에 대해서는 '찬성'이 31 %, '반대'가 22 %, '어느 쪽이라고도 말할 수 없다'가 41 %였다.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의 신당 '희망의 당'에 대해서 기대한다는 대답과 기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똑같이 47%였다. 민진당이 자체 후보를 내지 않고 '희망의 당'에 공인 신청을 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서는 긍정적 평가가 24%, 부정적 평가가 68%였다.
특히, 선거 결과에 관련된 질문에 대해서는, '여당 의석이 늘어나는 것이 좋다'가 20 %,'야당 의석이 늘어나는 것이 좋다"가 33 %, '어느 쪽이라고도 말할 수 없다'가 42 %였다.
한편, 선거 자체에 대해서는 '관심 있다' 75%, '관심 없다'가 22%였으며, '반드시 투표한다' 또는 '투표할 생각이다'라는 응답이 83%로 나타났다.
투표 대상 선택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을 6개의 정책 과제로 물었더니, '경제 정책'이 18 %로 가장 높았고, '재정 재건' 10 %, '사회 보장' 30 %, '외교 안보' 17 %, '헌법 개정' 9 %,'원자력 정책' 7% 순이었다.
NHK의 이번 여론조사는 아베 총리가 중의원을 해산한 이튿날인 지난달 29 일부터 3 일간 전국 18 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컴퓨터에서 무작위로 생성된 유선무선 전화번호로 전화를 거는 'RDD'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의 대상이 된 5천458 명 중 57.7 %인 3천149 명으로부터 회답을 얻었다.
NHK가 9월(지난달) 29일부터 사흘간 전국의 18세 이상 남녀 3,149 명을 대상으로 여론 조사를 실시한 결과, 아베 내각 지지율은 9월 8~10일 조사 때의 44%보다 7%포인트 떨어진 37%로 나타났다. 반면,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8%포인트 상승한 44%로 나타났다. 지지율과 비지지율이 다시 역전됐다.
아베 총리의 중의원 해산 및 총선거에 대해서는 '크게 평가한다' 6%, '어느 정도 평가한다' 21% 등 긍정적 평가가 27%에 그친 반면, '그다지 평가하지 않는다' 34%, '전혀 평가하지 않는다' 33% 등 부정적 평가는 67%로 나타났다.
소비 세율을 10 %로 올려 고등 교육과 유아 교육의 무상화 등에 충당하겠다는 아베 총리의 공약에 대해서는 긍정적 평가가 50%, 부정적 평가가 44%였다.
북한에 대한 대응 등 아베 내각의 외교 안보 정책에 대해서는 긍정적 평가가 49%, 부정적 평가가 44%였다. 헌법을 개정해 자위대의 존재를 명기하는 것에 대해서는 '찬성'이 31 %, '반대'가 22 %, '어느 쪽이라고도 말할 수 없다'가 41 %였다.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의 신당 '희망의 당'에 대해서 기대한다는 대답과 기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똑같이 47%였다. 민진당이 자체 후보를 내지 않고 '희망의 당'에 공인 신청을 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서는 긍정적 평가가 24%, 부정적 평가가 68%였다.
특히, 선거 결과에 관련된 질문에 대해서는, '여당 의석이 늘어나는 것이 좋다'가 20 %,'야당 의석이 늘어나는 것이 좋다"가 33 %, '어느 쪽이라고도 말할 수 없다'가 42 %였다.
한편, 선거 자체에 대해서는 '관심 있다' 75%, '관심 없다'가 22%였으며, '반드시 투표한다' 또는 '투표할 생각이다'라는 응답이 83%로 나타났다.
투표 대상 선택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을 6개의 정책 과제로 물었더니, '경제 정책'이 18 %로 가장 높았고, '재정 재건' 10 %, '사회 보장' 30 %, '외교 안보' 17 %, '헌법 개정' 9 %,'원자력 정책' 7% 순이었다.
NHK의 이번 여론조사는 아베 총리가 중의원을 해산한 이튿날인 지난달 29 일부터 3 일간 전국 18 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컴퓨터에서 무작위로 생성된 유선무선 전화번호로 전화를 거는 'RDD'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의 대상이 된 5천458 명 중 57.7 %인 3천149 명으로부터 회답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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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신하 기자 danie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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