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교통 통신원 변신…“안전 운전 하세요”

입력 2017.10.03 (07:04) 수정 2017.10.03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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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대통령이 추석을 앞두고 일일 교통 통신원으로 나서 고속도로 상황을 전하고 안전한 귀성길을 당부했습니다.

명절에도 쉬지 못하고 근무하는 경찰과 소방관 등 국민 12명에게 깜짝 전화를 걸어 격려와 감사 인사도 전했습니다.

정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추석 연휴 사흘째를 맞아 문재인 대통령이 도로공사 교통정보센터를 찾았습니다.

일일 교통통신원을 맡은 문 대통령은 라디오 생방송에 출연해 고속도로 상황을 직접 설명했고, 졸음 운전 예방과 안전띠 착용 등 귀성길 안전 운전도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피곤하실 때, 휴게소나 쉼터에서 한숨 돌리고 가시면 좋겠습니다. 다시 출발하실 때 전 좌석 안전띠 착용도 잊지 마시고요."

긴 연휴로 모처럼 여유있고 편안한 추석이 되길 바란다며 남녀가 함께 일손을 나누면 더욱 즐거운 명절이 될 거라고 덕담을 건넸습니다.

문 대통령은 실시간 교통상황을 점검하며 연휴 기간 교통사고 감소에 힘써달라고 당부하고, 고속도로 순찰대 등 현장 직원들도 격려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바쁘더라도 가족들과 함께 명절 즐겁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모두 수고많으십니다."

문 대통령은 군인과 소방관, 콜센터 상담원 등 명절에도 쉬지 못하는 국민 12명에게 전화를 걸어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추석 당일 가족들과 함께 청와대 관저에서 차례를 지내면서 혹시 모를 비상 상황에 대비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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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대통령, 교통 통신원 변신…“안전 운전 하세요”
    • 입력 2017-10-03 07:07:02
    • 수정2017-10-03 07:2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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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추석을 앞두고 일일 교통 통신원으로 나서 고속도로 상황을 전하고 안전한 귀성길을 당부했습니다.

명절에도 쉬지 못하고 근무하는 경찰과 소방관 등 국민 12명에게 깜짝 전화를 걸어 격려와 감사 인사도 전했습니다.

정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추석 연휴 사흘째를 맞아 문재인 대통령이 도로공사 교통정보센터를 찾았습니다.

일일 교통통신원을 맡은 문 대통령은 라디오 생방송에 출연해 고속도로 상황을 직접 설명했고, 졸음 운전 예방과 안전띠 착용 등 귀성길 안전 운전도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피곤하실 때, 휴게소나 쉼터에서 한숨 돌리고 가시면 좋겠습니다. 다시 출발하실 때 전 좌석 안전띠 착용도 잊지 마시고요."

긴 연휴로 모처럼 여유있고 편안한 추석이 되길 바란다며 남녀가 함께 일손을 나누면 더욱 즐거운 명절이 될 거라고 덕담을 건넸습니다.

문 대통령은 실시간 교통상황을 점검하며 연휴 기간 교통사고 감소에 힘써달라고 당부하고, 고속도로 순찰대 등 현장 직원들도 격려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바쁘더라도 가족들과 함께 명절 즐겁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모두 수고많으십니다."

문 대통령은 군인과 소방관, 콜센터 상담원 등 명절에도 쉬지 못하는 국민 12명에게 전화를 걸어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추석 당일 가족들과 함께 청와대 관저에서 차례를 지내면서 혹시 모를 비상 상황에 대비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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