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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야구는 내 인생 전부…심장이 떨어져 나가는 느낌”
입력 2017.10.03 (16:35) 수정 2017.10.03 (16:36) 연합뉴스
훈련을 마칠 때까지만 해도 모든 게 평소 같았다.

이승엽(41·삼성 라이온즈)은 3일 오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 도착했다. 이날 이승엽은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를 치른다. 그가 선수로 뛰는 마지막 날이다.

삼성 홈구장 도로명 주소는 '대구 수성구 야구전설로 1번지'다. 이승엽을 떠올리며 만든 주소다.

자신의 숨결이 담긴 그곳으로 누구보다 일찍 출근한 이승엽은 후배들과 웃으며 경기를 준비했다.

오후 1시께 타격 훈련을 시작했고, 수비 훈련도 마쳤다.

김한수 삼성 감독은 이승엽에게 "3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고 통보했다. 올해 첫 3번타자 출전이다.

김 감독은 이승엽이 전성기 시절 가장 익숙한 자리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르도록 배려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이승엽도 '마지막 경기', '은퇴'라는 단어에 노출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경기 시작(오후 5시) 1시간 40분 전인 오후 3시 20분에 열린 기자회견에서 그 감정을 드러냈다.

이승엽은 "심장이 떨어져 나가는 느낌이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내게 야구는 정말 전부였다. 야구를 하면서 정말 많은 것을 얻었다"며 "어제까지만 해도 평정심을 유지했는데, 오늘 아침에는 기분이 이상하더라"고 은퇴를 앞둔 심경을 드러냈다.

이승엽은 한국프로야구와 일본에서 총 23년을 뛰며 정말 많은 것을 보여줬다.

마지막 경기에서 보여주고 싶은 건 '최선을 다하는 이승엽'이다.

이승엽은 "어제까지만 해도 은퇴경기에서 안타, 홈런을 치고 싶은 마음이 강했는데 지금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만 보여드리고 싶다"고 했다.

이날 경기장에는 일본 팬들도 찾았다. 대만 언론도 이승엽 은퇴경기 취재에 나섰다.

이승엽은 "인정받는 선수로 지내는 건 정말 행복하다. 하지만 최고에 오르기까지 과정은 정말 험난하고 힘들다"며 "나도 괴로웠다. 그러나 지나고 보니 정말 행복했다"고 했다.

그는 은퇴 후 행보에 대해 말을 아꼈다. 하지만 "야구는 내 인생의 전부다. 야구는 사랑이다"라는 이승엽은 "어떤 자리에서건 삼성 라이온즈와 대한민국 야구를 위해 노력하겠다. 나는 평생 야구인이다"라고 했다.

다음은 이승엽과 일문일답이다.

-- 오늘 집을 나설 때 기분이 어땠는가.

▲ 기분이 정말 별로였다. 심장이 떨어져 나가는 느낌이다. 야구는 내 전부다. 야구 선수를 꿈꿨고, 정말 죽도록 노력해서 한국 최고 야구 선수가 됐다. 야구가 아니었으면 '이승엽'이란 이름을 어디서 찾을 수 있었을까. 야구로 정말 많은 걸 얻었다.

-- 가족과 어떤 대화를 했나.

▲ 아내(이송정 씨)가 '서운하냐'고 묻더라. 당연히 서운하다고 했다. 그래도 오늘 평소처럼 '야구장에서 만나자'라고 인사를 했다. 오늘 아내가 시구한다. 올스타전에서 큰아들(은혁 군)이 시구를 했고, 아버지(이춘광 씨)도 한 번 대구 시민구장에서 시구를 하셨다. 내 결을 지킨 아내가 내 은퇴 경기에서 시구를 하게 돼 의미가 크다. 내가 시포를 하는데, 공이 뒤로 빠지지 않게 온몸으로 막겠다.(웃음)

-- 은퇴경기에서 달성하고 싶은 기록이 있는가.

▲ 어제까지만 해도 홈런, 안타를 치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 지금은 열심히 뛰는 모습 보이고 싶다. 프로 23년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경기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전성기 시절에 주로 뛰었던 '3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올 시즌 구자욱이 3번타자로 주로 나섰는데, 나를 배려해줬다. 김한수 감독님께 감사하다.

-- 은퇴식에서 팬들에게 어떤 말을 할 계획인가.

▲ 아직도 많이 고민하고 있다. 생각했던 코멘트를 다 못할 것 같다. 감사했던 분들께 인사드리고 싶다.

-- 특별히 감사 인사를 하고 싶은 사람은.

▲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강조하신 아버지, 내 몸을 정말 잘 관리해주신 지금은 돌아가신 어머니, 야구를 전혀 몰랐지만, 야구 선수의 아내로 내 곁을 지켜 준 아내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싶다. 타자 전향을 도와주신 박승호 코치님, 형처럼 도와준 박흥식 코치님, 백인천 감독님, 일본 지바롯데에서 방황하고 있을 때 정신 무장을 도와주신 김성근 감독님, 다시 기회를 주신 류중일 감독님, 김한수 감독님께도 감사 인사를 하고 싶다.

-- 일본 팬들도 은퇴식을 보고자 대구에 왔다.

▲ 일본에서 8년을 뛰면서 부진할 때가 있었다. 그런데 팬들께서 2군 원정 경기까지 와 응원해주셨다. 일본에서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

-- 대만 팬들도 국제대회에서 이승엽의 활약을 기억한다.

▲ 국제대회는 정말 중요하다. 대한민국을 대표해 나간 자리라, 작은 실수도 용납할 수 없다. 나도 국제대회에서 많은 실패를 겪고 실수를 했지만, 극적인 장면에서 홈런을 쳤다. 나 혼자 해낸 게 아니다. 한국 대표팀은 특유의 끈끈함이 있다. 국가대표는 매 경기, 기억에 남는다. 행복하기도 했지만, 힘든 기억도 많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 3·4위전 삼진 3개 당하고 8회에 결승타를 쳤다. 팀이 졌으면 모두 내 책임이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때도 극도로 부진하다 준결승에서 결승 홈런을 쳤다. 한국 야구의 자존심은 둘째 치고, 후배 선수들이 이렇게 열심히 하는데 나 때문에 팀이 힘든 상황에 놓여 괴로웠다. 후배들 볼 낯이 없었다. 결국, 베이징올림픽 준결승 홈런으로 내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지만, 고생은 후배들이 했다.

-- 은퇴가 너무 이르지 않은가.

▲ 내가 물러날 시점이 됐다. 내가 스스로 물러나지 않으면 구단에서 먼저 은퇴라는 말을 꺼내기 어려웠을 것이다. 내가 한국으로 복귀한 2012년에도 삼성이 우승하긴 했지만, 최근 2년 동안 9위를 했다. 고참으로 책임도 느낀다. 팀에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지금 내가 떠나야 흐름을 바꿀 수 있다. 지금 1군만 바라보며 2군에서 훈련하는 후배들이 내가 빠진 자리를 놓치지 않았으면 한다. 정말 1군 주전 자리가 어렵다. 그 자리를 차지하고 다시는 놓치지 말라고 후배들에게 당부하고 싶다.

-- 삼성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 라이온즈 파크를 홈으로 쓰기 전, 선배들은 낙후된 대구 시민야구장에서 힘들게 야구했다. 그런 환경에서도 좋은 성적을 냈다. 2년 동안 좋은 환경에서 후배들과 뛰면서 많은 추억을 쌓았다. 이제 내가 떠나면 후배들이 침체한 라이온즈를 정상으로 되돌려놨으면 좋겠다.

-- 프로야구 전체 후배들에게 남기고 싶은 말도 있을 것 같다.

▲ 최근 프로야구를 둘러싸고 불미스러운 일이 가끔 일어난다. 개인이 아닌 프로야구 전체의 잘못이다. 프로 선수는 어린이들이 보고 배울 롤모델이어야 한다. 물로 나도 팬들이 원하는 100%를 하지 못했다. 우리 후배들은 어린이들이 '내 꿈은 OOO 같은 야구 선수'라고 말할 정도로 모든 부문에서 귀감이 되었으면 한다.

-- 많은 은사들이 '이젠 편하게 지냈으면 한다'고 당부한다.

▲ 그런 말씀 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 그런데 은퇴하고 집에 있으면 지루할 것 같다. 골프를 좋아하는데 당분간은 골프를 자주 하면서 머리를 식히고 싶다. 나의 다른 모습도 발견하면서 쉬고 싶다.

-- 은퇴 후 진로를 결정했는가.

▲ 아직도 고민 중이다. 많은 분과 상의를 하고 있다. 어딘가에서 야구 공부를 할 수도 있고, 해설자가 될 수도 있다. 확실한 건 '죽을 때까지 야구인으로 살 것'이라는 점이다. 어떤 자리에서라도 삼성 라이온즈, 한국 야구를 위한 길을 찾겠다. 야구는 내 인생이다.
  • 이승엽 “야구는 내 인생 전부…심장이 떨어져 나가는 느낌”
    • 입력 2017-10-03 16:35:11
    • 수정2017-10-03 16:36:14
    연합뉴스
훈련을 마칠 때까지만 해도 모든 게 평소 같았다.

이승엽(41·삼성 라이온즈)은 3일 오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 도착했다. 이날 이승엽은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를 치른다. 그가 선수로 뛰는 마지막 날이다.

삼성 홈구장 도로명 주소는 '대구 수성구 야구전설로 1번지'다. 이승엽을 떠올리며 만든 주소다.

자신의 숨결이 담긴 그곳으로 누구보다 일찍 출근한 이승엽은 후배들과 웃으며 경기를 준비했다.

오후 1시께 타격 훈련을 시작했고, 수비 훈련도 마쳤다.

김한수 삼성 감독은 이승엽에게 "3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고 통보했다. 올해 첫 3번타자 출전이다.

김 감독은 이승엽이 전성기 시절 가장 익숙한 자리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르도록 배려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이승엽도 '마지막 경기', '은퇴'라는 단어에 노출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경기 시작(오후 5시) 1시간 40분 전인 오후 3시 20분에 열린 기자회견에서 그 감정을 드러냈다.

이승엽은 "심장이 떨어져 나가는 느낌이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내게 야구는 정말 전부였다. 야구를 하면서 정말 많은 것을 얻었다"며 "어제까지만 해도 평정심을 유지했는데, 오늘 아침에는 기분이 이상하더라"고 은퇴를 앞둔 심경을 드러냈다.

이승엽은 한국프로야구와 일본에서 총 23년을 뛰며 정말 많은 것을 보여줬다.

마지막 경기에서 보여주고 싶은 건 '최선을 다하는 이승엽'이다.

이승엽은 "어제까지만 해도 은퇴경기에서 안타, 홈런을 치고 싶은 마음이 강했는데 지금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만 보여드리고 싶다"고 했다.

이날 경기장에는 일본 팬들도 찾았다. 대만 언론도 이승엽 은퇴경기 취재에 나섰다.

이승엽은 "인정받는 선수로 지내는 건 정말 행복하다. 하지만 최고에 오르기까지 과정은 정말 험난하고 힘들다"며 "나도 괴로웠다. 그러나 지나고 보니 정말 행복했다"고 했다.

그는 은퇴 후 행보에 대해 말을 아꼈다. 하지만 "야구는 내 인생의 전부다. 야구는 사랑이다"라는 이승엽은 "어떤 자리에서건 삼성 라이온즈와 대한민국 야구를 위해 노력하겠다. 나는 평생 야구인이다"라고 했다.

다음은 이승엽과 일문일답이다.

-- 오늘 집을 나설 때 기분이 어땠는가.

▲ 기분이 정말 별로였다. 심장이 떨어져 나가는 느낌이다. 야구는 내 전부다. 야구 선수를 꿈꿨고, 정말 죽도록 노력해서 한국 최고 야구 선수가 됐다. 야구가 아니었으면 '이승엽'이란 이름을 어디서 찾을 수 있었을까. 야구로 정말 많은 걸 얻었다.

-- 가족과 어떤 대화를 했나.

▲ 아내(이송정 씨)가 '서운하냐'고 묻더라. 당연히 서운하다고 했다. 그래도 오늘 평소처럼 '야구장에서 만나자'라고 인사를 했다. 오늘 아내가 시구한다. 올스타전에서 큰아들(은혁 군)이 시구를 했고, 아버지(이춘광 씨)도 한 번 대구 시민구장에서 시구를 하셨다. 내 결을 지킨 아내가 내 은퇴 경기에서 시구를 하게 돼 의미가 크다. 내가 시포를 하는데, 공이 뒤로 빠지지 않게 온몸으로 막겠다.(웃음)

-- 은퇴경기에서 달성하고 싶은 기록이 있는가.

▲ 어제까지만 해도 홈런, 안타를 치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 지금은 열심히 뛰는 모습 보이고 싶다. 프로 23년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경기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전성기 시절에 주로 뛰었던 '3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올 시즌 구자욱이 3번타자로 주로 나섰는데, 나를 배려해줬다. 김한수 감독님께 감사하다.

-- 은퇴식에서 팬들에게 어떤 말을 할 계획인가.

▲ 아직도 많이 고민하고 있다. 생각했던 코멘트를 다 못할 것 같다. 감사했던 분들께 인사드리고 싶다.

-- 특별히 감사 인사를 하고 싶은 사람은.

▲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강조하신 아버지, 내 몸을 정말 잘 관리해주신 지금은 돌아가신 어머니, 야구를 전혀 몰랐지만, 야구 선수의 아내로 내 곁을 지켜 준 아내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싶다. 타자 전향을 도와주신 박승호 코치님, 형처럼 도와준 박흥식 코치님, 백인천 감독님, 일본 지바롯데에서 방황하고 있을 때 정신 무장을 도와주신 김성근 감독님, 다시 기회를 주신 류중일 감독님, 김한수 감독님께도 감사 인사를 하고 싶다.

-- 일본 팬들도 은퇴식을 보고자 대구에 왔다.

▲ 일본에서 8년을 뛰면서 부진할 때가 있었다. 그런데 팬들께서 2군 원정 경기까지 와 응원해주셨다. 일본에서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

-- 대만 팬들도 국제대회에서 이승엽의 활약을 기억한다.

▲ 국제대회는 정말 중요하다. 대한민국을 대표해 나간 자리라, 작은 실수도 용납할 수 없다. 나도 국제대회에서 많은 실패를 겪고 실수를 했지만, 극적인 장면에서 홈런을 쳤다. 나 혼자 해낸 게 아니다. 한국 대표팀은 특유의 끈끈함이 있다. 국가대표는 매 경기, 기억에 남는다. 행복하기도 했지만, 힘든 기억도 많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 3·4위전 삼진 3개 당하고 8회에 결승타를 쳤다. 팀이 졌으면 모두 내 책임이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때도 극도로 부진하다 준결승에서 결승 홈런을 쳤다. 한국 야구의 자존심은 둘째 치고, 후배 선수들이 이렇게 열심히 하는데 나 때문에 팀이 힘든 상황에 놓여 괴로웠다. 후배들 볼 낯이 없었다. 결국, 베이징올림픽 준결승 홈런으로 내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지만, 고생은 후배들이 했다.

-- 은퇴가 너무 이르지 않은가.

▲ 내가 물러날 시점이 됐다. 내가 스스로 물러나지 않으면 구단에서 먼저 은퇴라는 말을 꺼내기 어려웠을 것이다. 내가 한국으로 복귀한 2012년에도 삼성이 우승하긴 했지만, 최근 2년 동안 9위를 했다. 고참으로 책임도 느낀다. 팀에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지금 내가 떠나야 흐름을 바꿀 수 있다. 지금 1군만 바라보며 2군에서 훈련하는 후배들이 내가 빠진 자리를 놓치지 않았으면 한다. 정말 1군 주전 자리가 어렵다. 그 자리를 차지하고 다시는 놓치지 말라고 후배들에게 당부하고 싶다.

-- 삼성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 라이온즈 파크를 홈으로 쓰기 전, 선배들은 낙후된 대구 시민야구장에서 힘들게 야구했다. 그런 환경에서도 좋은 성적을 냈다. 2년 동안 좋은 환경에서 후배들과 뛰면서 많은 추억을 쌓았다. 이제 내가 떠나면 후배들이 침체한 라이온즈를 정상으로 되돌려놨으면 좋겠다.

-- 프로야구 전체 후배들에게 남기고 싶은 말도 있을 것 같다.

▲ 최근 프로야구를 둘러싸고 불미스러운 일이 가끔 일어난다. 개인이 아닌 프로야구 전체의 잘못이다. 프로 선수는 어린이들이 보고 배울 롤모델이어야 한다. 물로 나도 팬들이 원하는 100%를 하지 못했다. 우리 후배들은 어린이들이 '내 꿈은 OOO 같은 야구 선수'라고 말할 정도로 모든 부문에서 귀감이 되었으면 한다.

-- 많은 은사들이 '이젠 편하게 지냈으면 한다'고 당부한다.

▲ 그런 말씀 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 그런데 은퇴하고 집에 있으면 지루할 것 같다. 골프를 좋아하는데 당분간은 골프를 자주 하면서 머리를 식히고 싶다. 나의 다른 모습도 발견하면서 쉬고 싶다.

-- 은퇴 후 진로를 결정했는가.

▲ 아직도 고민 중이다. 많은 분과 상의를 하고 있다. 어딘가에서 야구 공부를 할 수도 있고, 해설자가 될 수도 있다. 확실한 건 '죽을 때까지 야구인으로 살 것'이라는 점이다. 어떤 자리에서라도 삼성 라이온즈, 한국 야구를 위한 길을 찾겠다. 야구는 내 인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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