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러시아 전역서 ‘푸틴 퇴진’ 요구 시위
입력 2017.10.09 (12:03) 수정 2017.10.09 (14:26) 뉴스 12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멘트>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생일인 지난 7일, 러시아 전역에서 반정부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시위대는 푸틴의 퇴진과 함께 그의 최대 대항마인 야권 지도자의 석방을 요구했습니다.

모스크바 하준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푸틴은 도둑이다."

푸틴 대통령의 65번째 생일날, 그의 고향인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터져 나온 함성입니다.

푸틴의 장기집권에 반기를 든 3천여 명의 시민들이 그의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녹취> 니꼴라이(시위 참가자) : "우리는 자유를 원하는데...대통령이 17년 째 국민의 소리를 듣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이 강제연행에 나서 100여 명이 붙잡혔습니다.

수도 모스크바를 비롯해 러시아 전역 80여 개 도시에서도 수백 명씩 시위와 집회를 가졌습니다.

<녹취> "나발니를 석방하라!"

시위 참가자 대부분은 야권 지도자 나발니 지지자들이었습니다.

내년 3월 대선에서 푸틴 대통령에 맞설 유일한 대항마로 평가되는 나발니는, 지난 2일 재판에서 불법 시위를 촉구한 죄로 20일의 구류를 선고받고 수감 중입니다.

시위대는 또 나발니의 내년 대선 출마를 허용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녹취> 스테판 페소프(시위 참가자) : "우리는 러시아가 '푸티니즘'에서 자유로와 지도록 싸웁니다. 왜냐면 현재 권력은 너무 봉건적이거든요."

푸틴 대통령은 지난달 12일로 집권 6천602일을 기록해, 스탈린 이후 러시아의 최장수 지도자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내년 3월 대선 출마를 공식적으로 밝힌 적은 없지만 출마가 거의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하준수입니다.
  • 러시아 전역서 ‘푸틴 퇴진’ 요구 시위
    • 입력 2017-10-09 12:05:08
    • 수정2017-10-09 14:26:24
    뉴스 12
<앵커 멘트>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생일인 지난 7일, 러시아 전역에서 반정부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시위대는 푸틴의 퇴진과 함께 그의 최대 대항마인 야권 지도자의 석방을 요구했습니다.

모스크바 하준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푸틴은 도둑이다."

푸틴 대통령의 65번째 생일날, 그의 고향인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터져 나온 함성입니다.

푸틴의 장기집권에 반기를 든 3천여 명의 시민들이 그의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녹취> 니꼴라이(시위 참가자) : "우리는 자유를 원하는데...대통령이 17년 째 국민의 소리를 듣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이 강제연행에 나서 100여 명이 붙잡혔습니다.

수도 모스크바를 비롯해 러시아 전역 80여 개 도시에서도 수백 명씩 시위와 집회를 가졌습니다.

<녹취> "나발니를 석방하라!"

시위 참가자 대부분은 야권 지도자 나발니 지지자들이었습니다.

내년 3월 대선에서 푸틴 대통령에 맞설 유일한 대항마로 평가되는 나발니는, 지난 2일 재판에서 불법 시위를 촉구한 죄로 20일의 구류를 선고받고 수감 중입니다.

시위대는 또 나발니의 내년 대선 출마를 허용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녹취> 스테판 페소프(시위 참가자) : "우리는 러시아가 '푸티니즘'에서 자유로와 지도록 싸웁니다. 왜냐면 현재 권력은 너무 봉건적이거든요."

푸틴 대통령은 지난달 12일로 집권 6천602일을 기록해, 스탈린 이후 러시아의 최장수 지도자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내년 3월 대선 출마를 공식적으로 밝힌 적은 없지만 출마가 거의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하준수입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 12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