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국경절 연휴 관광객 7억 명…100조 원 소비

입력 2017.10.09 (15:48) 수정 2017.10.0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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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황금연휴인 국경절 연휴기간 동안 중국 국내 관광객 수가 7억 명을 넘어섰다고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가 보도했다.

중국 국가여유국에 따르면, 이번 연휴 여행을 떠난 중국인은 7억500만 명으로 집계됐으며, 여행객 전체 소비액 누계는 5천830억 위안, 우리돈 100조7천억 원에 달했다. 여행객 수와 소비액은 지난해 국경절 연휴 대비 각각 11.9%, 13.9% 증가했다.

올해 가장 인기있는 여행지는 베이징, 상하이, 항저우 등이 꼽혔다.

여행 형태는 여행사를 통한 단체여행보다 가족 단위 여행객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에 따르면, 이번 연휴 기간 유아 동반 및 가족 단위 여행객 수는 전체 74%를 차지했다.

여행 형태의 변화에 따라 차량 운행량은 3억3천596만여 대로 지난해보다 13.56% 증가했으며, 이중 소형차 수는 17.29%가 늘어난 2억9천만대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해외여행을 떠난 중국인 수도 600만 명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5.1% 늘었다.

중국인 여행객들은 모두 88개국, 1155개 도시로 여행을 떠났으며,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는 태국, 일본, 싱가포르가 꼽혔다.

한국은 지난해 인기 여행지 순위에 올랐지만, 올해는 순위권 밖으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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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국경절 연휴 관광객 7억 명…100조 원 소비
    • 입력 2017-10-09 15:48:49
    • 수정2017-10-09 15:50:56
    국제
중국 황금연휴인 국경절 연휴기간 동안 중국 국내 관광객 수가 7억 명을 넘어섰다고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가 보도했다.

중국 국가여유국에 따르면, 이번 연휴 여행을 떠난 중국인은 7억500만 명으로 집계됐으며, 여행객 전체 소비액 누계는 5천830억 위안, 우리돈 100조7천억 원에 달했다. 여행객 수와 소비액은 지난해 국경절 연휴 대비 각각 11.9%, 13.9% 증가했다.

올해 가장 인기있는 여행지는 베이징, 상하이, 항저우 등이 꼽혔다.

여행 형태는 여행사를 통한 단체여행보다 가족 단위 여행객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에 따르면, 이번 연휴 기간 유아 동반 및 가족 단위 여행객 수는 전체 74%를 차지했다.

여행 형태의 변화에 따라 차량 운행량은 3억3천596만여 대로 지난해보다 13.56% 증가했으며, 이중 소형차 수는 17.29%가 늘어난 2억9천만대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해외여행을 떠난 중국인 수도 600만 명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5.1% 늘었다.

중국인 여행객들은 모두 88개국, 1155개 도시로 여행을 떠났으며,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는 태국, 일본, 싱가포르가 꼽혔다.

한국은 지난해 인기 여행지 순위에 올랐지만, 올해는 순위권 밖으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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