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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대학생에 돈 받고 써주는 ‘에세이 공장’ 수백곳
입력 2017.10.09 (20:46) 수정 2017.10.09 (20:52) 국제
영국 대학교육품질을 관리하는 비영리 독립 기구가 학생들에게 돈을 받고 학위를 얻는 데 필요한 에세이를 써주는 이른바 '에세이 공장'들에 대한 단속에 나선다고 BBC 등 현지언론들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고등교육품질보장기구(QCC·Quality Assurance Agency)는 지난해 내놓은 보고서에서 수백 개의 에세이 공장이 학생들로부터 돈을 받고 자신의 것으로 바꿔치기할 수 있는 에세이들을 써주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이들 공장은 박사학위 논문에 필요한 에세이 한 개를 써주면서 수백파운드에서 많게는 6천750파운드(약 1천만원)를 요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이에 조 존슨 교육부 차관이 이날 대학당국들이 지켜야 할 가이드라인을 마련해달라고 QAA에 요청했다.

가이드라인은 대학당국들에 에세이 공장 웹사이트를 차단하고,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학생들이 자기 스타일로 고쳐 쓴 에세이를 찾아내도록 하고, 부정행위 적발 시 자격 박탈을 확실시하며, 글쓰기와 학습법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돕도록 하는 등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게 될 것이라고 BBC는 소개했다.
  • 英 대학생에 돈 받고 써주는 ‘에세이 공장’ 수백곳
    • 입력 2017-10-09 20:46:16
    • 수정2017-10-09 20:52:50
    국제
영국 대학교육품질을 관리하는 비영리 독립 기구가 학생들에게 돈을 받고 학위를 얻는 데 필요한 에세이를 써주는 이른바 '에세이 공장'들에 대한 단속에 나선다고 BBC 등 현지언론들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고등교육품질보장기구(QCC·Quality Assurance Agency)는 지난해 내놓은 보고서에서 수백 개의 에세이 공장이 학생들로부터 돈을 받고 자신의 것으로 바꿔치기할 수 있는 에세이들을 써주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이들 공장은 박사학위 논문에 필요한 에세이 한 개를 써주면서 수백파운드에서 많게는 6천750파운드(약 1천만원)를 요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이에 조 존슨 교육부 차관이 이날 대학당국들이 지켜야 할 가이드라인을 마련해달라고 QAA에 요청했다.

가이드라인은 대학당국들에 에세이 공장 웹사이트를 차단하고,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학생들이 자기 스타일로 고쳐 쓴 에세이를 찾아내도록 하고, 부정행위 적발 시 자격 박탈을 확실시하며, 글쓰기와 학습법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돕도록 하는 등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게 될 것이라고 BBC는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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