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내년에 전국 첫 ‘고교 무상급식’ 시행
입력 2017.10.10 (19:12)
수정 2017.10.10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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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원도가 광역단체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내년부터 모든 고등학생의 점심을 무상 제공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다른 시도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급식의 질이 떨어지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나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춘천의 한 고등학교 점심시간, 학생들이 한 끼를 먹기 위해서는 3천8백 원을 내야 합니다.
1년이면 64만여 원으로 학부모 부담이 적지 않았지만 내년부터는 급식비를 내지 않아도 됩니다.
강원도와 강원도교육청, 지방의회, 기초자치단체 대표들이 내년부터 고등학교 무상급식에 합의했습니다.
광역자치단체로는 전국에서 첫 고교 무상급식입니다.
강원도 내 일반계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4만여 명의 학생들이 대상입니다.
친환경 농산물 급식도 대폭 확대됩니다.
<인터뷰> 최문순(강원도지사) : "친환경농산물이 44% 지원되고 있는데 70%까지 높여서 강원도에서 생산된 아주 신선한 농산물들로 우리 학생들을 급식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추가로 필요한 식품비 167억 원은 강원도와 시·군에서 각각 40%씩 부담하고 강원도교육청에서 20%를 분담합니다.
하지만 무상급식이 시행이 되면 급식의 질은 시행 전보다 다소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녹취> 00 고등학교 영양사(음성변조) : "아무래도 단가가 낮으면 만족도가 낮아져요. 운영하기가 조금 힘들어요. 물가는 올라가는데…."
무상급식을 확대하면서도 급식의 질을 유지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김나래입니다.
강원도가 광역단체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내년부터 모든 고등학생의 점심을 무상 제공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다른 시도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급식의 질이 떨어지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나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춘천의 한 고등학교 점심시간, 학생들이 한 끼를 먹기 위해서는 3천8백 원을 내야 합니다.
1년이면 64만여 원으로 학부모 부담이 적지 않았지만 내년부터는 급식비를 내지 않아도 됩니다.
강원도와 강원도교육청, 지방의회, 기초자치단체 대표들이 내년부터 고등학교 무상급식에 합의했습니다.
광역자치단체로는 전국에서 첫 고교 무상급식입니다.
강원도 내 일반계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4만여 명의 학생들이 대상입니다.
친환경 농산물 급식도 대폭 확대됩니다.
<인터뷰> 최문순(강원도지사) : "친환경농산물이 44% 지원되고 있는데 70%까지 높여서 강원도에서 생산된 아주 신선한 농산물들로 우리 학생들을 급식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추가로 필요한 식품비 167억 원은 강원도와 시·군에서 각각 40%씩 부담하고 강원도교육청에서 20%를 분담합니다.
하지만 무상급식이 시행이 되면 급식의 질은 시행 전보다 다소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녹취> 00 고등학교 영양사(음성변조) : "아무래도 단가가 낮으면 만족도가 낮아져요. 운영하기가 조금 힘들어요. 물가는 올라가는데…."
무상급식을 확대하면서도 급식의 질을 유지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김나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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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내년에 전국 첫 ‘고교 무상급식’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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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10-10 19:14:44
- 수정2017-10-10 19: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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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광역단체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내년부터 모든 고등학생의 점심을 무상 제공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다른 시도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급식의 질이 떨어지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나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춘천의 한 고등학교 점심시간, 학생들이 한 끼를 먹기 위해서는 3천8백 원을 내야 합니다.
1년이면 64만여 원으로 학부모 부담이 적지 않았지만 내년부터는 급식비를 내지 않아도 됩니다.
강원도와 강원도교육청, 지방의회, 기초자치단체 대표들이 내년부터 고등학교 무상급식에 합의했습니다.
광역자치단체로는 전국에서 첫 고교 무상급식입니다.
강원도 내 일반계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4만여 명의 학생들이 대상입니다.
친환경 농산물 급식도 대폭 확대됩니다.
<인터뷰> 최문순(강원도지사) : "친환경농산물이 44% 지원되고 있는데 70%까지 높여서 강원도에서 생산된 아주 신선한 농산물들로 우리 학생들을 급식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추가로 필요한 식품비 167억 원은 강원도와 시·군에서 각각 40%씩 부담하고 강원도교육청에서 20%를 분담합니다.
하지만 무상급식이 시행이 되면 급식의 질은 시행 전보다 다소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녹취> 00 고등학교 영양사(음성변조) : "아무래도 단가가 낮으면 만족도가 낮아져요. 운영하기가 조금 힘들어요. 물가는 올라가는데…."
무상급식을 확대하면서도 급식의 질을 유지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김나래입니다.
강원도가 광역단체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내년부터 모든 고등학생의 점심을 무상 제공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다른 시도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급식의 질이 떨어지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나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춘천의 한 고등학교 점심시간, 학생들이 한 끼를 먹기 위해서는 3천8백 원을 내야 합니다.
1년이면 64만여 원으로 학부모 부담이 적지 않았지만 내년부터는 급식비를 내지 않아도 됩니다.
강원도와 강원도교육청, 지방의회, 기초자치단체 대표들이 내년부터 고등학교 무상급식에 합의했습니다.
광역자치단체로는 전국에서 첫 고교 무상급식입니다.
강원도 내 일반계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4만여 명의 학생들이 대상입니다.
친환경 농산물 급식도 대폭 확대됩니다.
<인터뷰> 최문순(강원도지사) : "친환경농산물이 44% 지원되고 있는데 70%까지 높여서 강원도에서 생산된 아주 신선한 농산물들로 우리 학생들을 급식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추가로 필요한 식품비 167억 원은 강원도와 시·군에서 각각 40%씩 부담하고 강원도교육청에서 20%를 분담합니다.
하지만 무상급식이 시행이 되면 급식의 질은 시행 전보다 다소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녹취> 00 고등학교 영양사(음성변조) : "아무래도 단가가 낮으면 만족도가 낮아져요. 운영하기가 조금 힘들어요. 물가는 올라가는데…."
무상급식을 확대하면서도 급식의 질을 유지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김나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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