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층 높이 타워크레인 쓰러져…3명 사망·2명 부상
입력 2017.10.10 (21:13)
수정 2017.10.10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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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도 의정부의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20층 높이의 타워 크레인이 무너졌습니다.
이 사고로 타워 크레인에서 작업을 하던 근로자 3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6층 신축 아파트에 설치됐던 타워크레인 상단이 땅바닥에 처박혔습니다.
지상에서 작업하던 다른 크레인은 떨어진 타워크레인 상단에 맞아 엿가락처럼 휘었습니다.
<녹취> 사고 목격자 : "세 번이 흔들리더니 나중에 쇠가 파편이 막 떨어져요. 조금 있으니까 저게 퍽 하고 떨어지는데 아파트가 무너질 정도로 시끄러웠어요."
타워크레인 붕괴 사고가 난 것은 오늘(10일) 오후 한시 반쯤.
작업자들이 20층 높이의 타워크레인을 해체하는 작업을 하던 중 갑자기 무너져 내렸습니다.
이 사고로 50살 염 모 씨 등 3명이 추락해 숨졌습니다.
또 타워크레인 기사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타워크레인 해체 작업 중, 크레인이 중심을 잃으면서 넘어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녹취> 경기도 의정부 경찰서 관계자 : "목격자하고 경미한 부상 입으신 분하고 현장 소장이랑 조사 중에 있어요. 사고 원인은 규명을 해 나가야죠."
경찰은 안전 규정 준수 여부 등을 수사해 위법 사항이 드러나면 입건할 방침입니다.
고용노동부는 반복적으로 사망 사고를 내는 타워크레인 관련 업체는 퇴출시키고, 원청에도 책임을 묻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경기도 의정부의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20층 높이의 타워 크레인이 무너졌습니다.
이 사고로 타워 크레인에서 작업을 하던 근로자 3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6층 신축 아파트에 설치됐던 타워크레인 상단이 땅바닥에 처박혔습니다.
지상에서 작업하던 다른 크레인은 떨어진 타워크레인 상단에 맞아 엿가락처럼 휘었습니다.
<녹취> 사고 목격자 : "세 번이 흔들리더니 나중에 쇠가 파편이 막 떨어져요. 조금 있으니까 저게 퍽 하고 떨어지는데 아파트가 무너질 정도로 시끄러웠어요."
타워크레인 붕괴 사고가 난 것은 오늘(10일) 오후 한시 반쯤.
작업자들이 20층 높이의 타워크레인을 해체하는 작업을 하던 중 갑자기 무너져 내렸습니다.
이 사고로 50살 염 모 씨 등 3명이 추락해 숨졌습니다.
또 타워크레인 기사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타워크레인 해체 작업 중, 크레인이 중심을 잃으면서 넘어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녹취> 경기도 의정부 경찰서 관계자 : "목격자하고 경미한 부상 입으신 분하고 현장 소장이랑 조사 중에 있어요. 사고 원인은 규명을 해 나가야죠."
경찰은 안전 규정 준수 여부 등을 수사해 위법 사항이 드러나면 입건할 방침입니다.
고용노동부는 반복적으로 사망 사고를 내는 타워크레인 관련 업체는 퇴출시키고, 원청에도 책임을 묻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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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층 높이 타워크레인 쓰러져…3명 사망·2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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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10-10 22: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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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정부의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20층 높이의 타워 크레인이 무너졌습니다.
이 사고로 타워 크레인에서 작업을 하던 근로자 3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6층 신축 아파트에 설치됐던 타워크레인 상단이 땅바닥에 처박혔습니다.
지상에서 작업하던 다른 크레인은 떨어진 타워크레인 상단에 맞아 엿가락처럼 휘었습니다.
<녹취> 사고 목격자 : "세 번이 흔들리더니 나중에 쇠가 파편이 막 떨어져요. 조금 있으니까 저게 퍽 하고 떨어지는데 아파트가 무너질 정도로 시끄러웠어요."
타워크레인 붕괴 사고가 난 것은 오늘(10일) 오후 한시 반쯤.
작업자들이 20층 높이의 타워크레인을 해체하는 작업을 하던 중 갑자기 무너져 내렸습니다.
이 사고로 50살 염 모 씨 등 3명이 추락해 숨졌습니다.
또 타워크레인 기사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타워크레인 해체 작업 중, 크레인이 중심을 잃으면서 넘어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녹취> 경기도 의정부 경찰서 관계자 : "목격자하고 경미한 부상 입으신 분하고 현장 소장이랑 조사 중에 있어요. 사고 원인은 규명을 해 나가야죠."
경찰은 안전 규정 준수 여부 등을 수사해 위법 사항이 드러나면 입건할 방침입니다.
고용노동부는 반복적으로 사망 사고를 내는 타워크레인 관련 업체는 퇴출시키고, 원청에도 책임을 묻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경기도 의정부의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20층 높이의 타워 크레인이 무너졌습니다.
이 사고로 타워 크레인에서 작업을 하던 근로자 3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6층 신축 아파트에 설치됐던 타워크레인 상단이 땅바닥에 처박혔습니다.
지상에서 작업하던 다른 크레인은 떨어진 타워크레인 상단에 맞아 엿가락처럼 휘었습니다.
<녹취> 사고 목격자 : "세 번이 흔들리더니 나중에 쇠가 파편이 막 떨어져요. 조금 있으니까 저게 퍽 하고 떨어지는데 아파트가 무너질 정도로 시끄러웠어요."
타워크레인 붕괴 사고가 난 것은 오늘(10일) 오후 한시 반쯤.
작업자들이 20층 높이의 타워크레인을 해체하는 작업을 하던 중 갑자기 무너져 내렸습니다.
이 사고로 50살 염 모 씨 등 3명이 추락해 숨졌습니다.
또 타워크레인 기사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타워크레인 해체 작업 중, 크레인이 중심을 잃으면서 넘어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녹취> 경기도 의정부 경찰서 관계자 : "목격자하고 경미한 부상 입으신 분하고 현장 소장이랑 조사 중에 있어요. 사고 원인은 규명을 해 나가야죠."
경찰은 안전 규정 준수 여부 등을 수사해 위법 사항이 드러나면 입건할 방침입니다.
고용노동부는 반복적으로 사망 사고를 내는 타워크레인 관련 업체는 퇴출시키고, 원청에도 책임을 묻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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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성 기자 ryuh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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