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신산업에 ‘규제 샌드박스’ 도입”

입력 2017.10.12 (09:40) 수정 2017.10.1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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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대통령이 소득주도 성장과 함께 새 정부 핵심 경제전략인 '혁신성장'의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규제 혁신과 과감한 투자를 통해 새로운 경제 도약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4차산업혁명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뽀로로 캐릭터 인공지능 로봇과 대화를 나눕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너는 누구니? 이름이 뭐야? (나는 아이들의 대통령 뽀통령이지.) 너도 대통령이라고? (네. 아이들의 대통령인 뽀통령이 맞습니다.)"

문 대통령은 중소·벤처 기업인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이미 도래한 4차 산업혁명이 혁신성장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4차 산업혁명위원회의 출범이 혁신성장의 청사진을 만들어내고, 우리 경제의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애플, 구글 같은 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통해 신산업에 나서고 있다면서, 우리도 신산업 육성을 위해 일정 기간 규제없이 사업할 수 있는 '규제 샌드박스'를 도입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핀테크와 같은 혁신 금융업, 개인정보 보호 규제가 많은 빅데이터 활용 사업 등이 규제 완화 대상이 될 거라는게 정부의 설명입니다.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에 투자를 확대하고 자율주행차와 드론 산업도 집중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신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젊은이들이 자유롭게 창업할 수 있어야 합니다. 공정한 경쟁을 통해 성장하는 혁신 친화적 창업국가가 돼야 합니다."

기업이 성장단계별로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창업과 재기를 뒷받침하는 금융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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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대통령 “신산업에 ‘규제 샌드박스’ 도입”
    • 입력 2017-10-12 09:45:48
    • 수정2017-10-12 10: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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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대통령이 소득주도 성장과 함께 새 정부 핵심 경제전략인 '혁신성장'의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규제 혁신과 과감한 투자를 통해 새로운 경제 도약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4차산업혁명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뽀로로 캐릭터 인공지능 로봇과 대화를 나눕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너는 누구니? 이름이 뭐야? (나는 아이들의 대통령 뽀통령이지.) 너도 대통령이라고? (네. 아이들의 대통령인 뽀통령이 맞습니다.)"

문 대통령은 중소·벤처 기업인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이미 도래한 4차 산업혁명이 혁신성장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4차 산업혁명위원회의 출범이 혁신성장의 청사진을 만들어내고, 우리 경제의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애플, 구글 같은 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통해 신산업에 나서고 있다면서, 우리도 신산업 육성을 위해 일정 기간 규제없이 사업할 수 있는 '규제 샌드박스'를 도입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핀테크와 같은 혁신 금융업, 개인정보 보호 규제가 많은 빅데이터 활용 사업 등이 규제 완화 대상이 될 거라는게 정부의 설명입니다.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에 투자를 확대하고 자율주행차와 드론 산업도 집중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신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젊은이들이 자유롭게 창업할 수 있어야 합니다. 공정한 경쟁을 통해 성장하는 혁신 친화적 창업국가가 돼야 합니다."

기업이 성장단계별로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창업과 재기를 뒷받침하는 금융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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