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베트남 홍수·산사태로 70여 명 사망·실종

입력 2017.10.12 (22:56) 수정 2017.10.12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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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베트남에서 홍수와 산사태로 취재 중이던 기자를 포함해 70여 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도 기습 폭우로 10명 넘게 목숨을 잃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불어난 물에 다리 상판이 주저앉았습니다.

도로가 파손되고 하천가 건물도 붕괴 직전입니다.

베트남 중북부에 열대성 저기압의 영향으로 지난 나흘 동안 최고 550mm의 비가 내렸습니다.

현장을 취재하던 통신사 기자가 급류에 휩쓸려 가는 등 지금까지 37명이 숨지고 40명이 실종됐습니다.

또 주택 만 7천여 채가 침수되거나 파손됐고, 가축 4만여 마리가 쓸려가거나 폐사했습니다.

강력한 폭풍이 남아프리카공화국을 강타했습니다.

차들은 지붕만 드러낸 채 도로에서 발이 묶였고 운전자들이 판자와 스티로폼을 붙잡고 간신히 버티고 있습니다.

화물 컨테이너를 실은 대형 선박도 강풍에 떠밀려 왔습니다.

남아공 기상 당국은 우박과 돌풍을 동반한 폭풍으로 적어도 11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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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7-10-12 23:4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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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베트남에서 홍수와 산사태로 취재 중이던 기자를 포함해 70여 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도 기습 폭우로 10명 넘게 목숨을 잃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불어난 물에 다리 상판이 주저앉았습니다.

도로가 파손되고 하천가 건물도 붕괴 직전입니다.

베트남 중북부에 열대성 저기압의 영향으로 지난 나흘 동안 최고 550mm의 비가 내렸습니다.

현장을 취재하던 통신사 기자가 급류에 휩쓸려 가는 등 지금까지 37명이 숨지고 40명이 실종됐습니다.

또 주택 만 7천여 채가 침수되거나 파손됐고, 가축 4만여 마리가 쓸려가거나 폐사했습니다.

강력한 폭풍이 남아프리카공화국을 강타했습니다.

차들은 지붕만 드러낸 채 도로에서 발이 묶였고 운전자들이 판자와 스티로폼을 붙잡고 간신히 버티고 있습니다.

화물 컨테이너를 실은 대형 선박도 강풍에 떠밀려 왔습니다.

남아공 기상 당국은 우박과 돌풍을 동반한 폭풍으로 적어도 11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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