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5·6호기 시민참여단 오늘 2박3일 합숙 시작

입력 2017.10.13 (07:28) 수정 2017.10.13 (07:3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신고리5·6호기 원전 건설을 영구중단할지, 아니면 계속 건설할지 판단할 시민참여단의 2박3일 종합토론회가 13일(오늘) 저녁부터 천안 계성원에서 시작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당초 대선 때 신고리 5·6호기 건설중단을 공약으로 내걸었으나 정부가 이미 1조6천억 원을 투입해 5·6호기의 종합공정률이 29.5%(시공 11.3%)에 이르자 영구중단이냐 건설재개냐의 문제를 공론화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신고리5·6호기 공론화위원회는 1차 전화조사에서 2만6명의 응답을 받고 표본에 맞춰 시민참여단을 선정했다.

시민참여단으로 선정된 500명 중 지난달 16일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한 478명이 2차 조사에 참여했고, 이들이 오늘 저녁부터 15일(일) 오후까지 2박3일 종합토론회에 참가할 자격이 있다. 이날 계성원에 과연 몇 명이나 모일지에 관심이 쏠린다.

종합토론회 첫날에는 3차 조사, 마지막 날에는 4차 조사를 한다. 3차 조사와 4차 조사 사이에는 건설중단·건설재개 측의 발표 청취, 분임별 토의, 발표자와 질의응답 등의 프로그램이 1세션∼4세션까지 반복해서 진행된다.

▲1세션은 총론토의(중단과 재개 이유) ▲2세션은 안전성·환경성 ▲3세션은 전력수급 등 경제성 ▲4세션은 마무리 토의이며, KTV가 14일 총론토의 일부를 생중계한다.

공론화위는 신고리5·6호기 건설에 관한 공론조사 결과를 정리한 '권고안'을 오는 20일 오전 10시에 발표한 뒤 해산한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신고리5·6호기 시민참여단 오늘 2박3일 합숙 시작
    • 입력 2017-10-13 07:28:33
    • 수정2017-10-13 07:33:20
    정치
신고리5·6호기 원전 건설을 영구중단할지, 아니면 계속 건설할지 판단할 시민참여단의 2박3일 종합토론회가 13일(오늘) 저녁부터 천안 계성원에서 시작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당초 대선 때 신고리 5·6호기 건설중단을 공약으로 내걸었으나 정부가 이미 1조6천억 원을 투입해 5·6호기의 종합공정률이 29.5%(시공 11.3%)에 이르자 영구중단이냐 건설재개냐의 문제를 공론화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신고리5·6호기 공론화위원회는 1차 전화조사에서 2만6명의 응답을 받고 표본에 맞춰 시민참여단을 선정했다.

시민참여단으로 선정된 500명 중 지난달 16일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한 478명이 2차 조사에 참여했고, 이들이 오늘 저녁부터 15일(일) 오후까지 2박3일 종합토론회에 참가할 자격이 있다. 이날 계성원에 과연 몇 명이나 모일지에 관심이 쏠린다.

종합토론회 첫날에는 3차 조사, 마지막 날에는 4차 조사를 한다. 3차 조사와 4차 조사 사이에는 건설중단·건설재개 측의 발표 청취, 분임별 토의, 발표자와 질의응답 등의 프로그램이 1세션∼4세션까지 반복해서 진행된다.

▲1세션은 총론토의(중단과 재개 이유) ▲2세션은 안전성·환경성 ▲3세션은 전력수급 등 경제성 ▲4세션은 마무리 토의이며, KTV가 14일 총론토의 일부를 생중계한다.

공론화위는 신고리5·6호기 건설에 관한 공론조사 결과를 정리한 '권고안'을 오는 20일 오전 10시에 발표한 뒤 해산한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