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다가구주택 1층서 불…2층 살던 모녀 숨져

입력 2017.10.15 (07:51) 수정 2017.10.15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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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1시 45분쯤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의 한 2층짜리 다가구주택 1층에서 불이 났다.

불은 30분 만에 꺼졌지만, 이 불로 2층에 살고 있던 62살 신모 씨와 딸 36살 김모 씨 등 모녀가 숨졌다.

신씨의 남편은 손 부위 등에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씨 모녀는 집 밖으로 미처 대피하지 못하고 아래층인 1층에서 뿜어져 나온 연기를 흡입해 숨진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1층 거주자들은 불이 나자 바깥으로 빠져나와 추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1층 주방 쪽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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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 다가구주택 1층서 불…2층 살던 모녀 숨져
    • 입력 2017-10-15 07:51:05
    • 수정2017-10-15 08:11:54
    사회
오늘 오전 1시 45분쯤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의 한 2층짜리 다가구주택 1층에서 불이 났다.

불은 30분 만에 꺼졌지만, 이 불로 2층에 살고 있던 62살 신모 씨와 딸 36살 김모 씨 등 모녀가 숨졌다.

신씨의 남편은 손 부위 등에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씨 모녀는 집 밖으로 미처 대피하지 못하고 아래층인 1층에서 뿜어져 나온 연기를 흡입해 숨진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1층 거주자들은 불이 나자 바깥으로 빠져나와 추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1층 주방 쪽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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