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영학 ‘성매매 알선’ 등 의혹들 본격 수사 착수

입력 2017.10.15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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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 피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피의자 이영학에 대해 제기된 각종 의혹들에 대해서도 본격적으로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오늘(15일) 여중생 살인, 시신 유기 사건과 관련해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해 의혹별로 수사 전담팀을 꾸려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달 벌어진 이영학의 아내 최 모(32) 씨 투신 사건을 재조사하면서 성매매 알선 등 혐의로 분류해 강력팀 2개를 수사전담팀으로 운영한다.

경찰은 최 씨 투신 건을 내사하면서 이영학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연동된 인터넷 계정에서 성적 동영상 수십 건을 확보해 혐의점을 확인했다.

또 이영학이 불법으로 기부금품을 모으고 이를 유용한 혐의에 대해 지능수사팀을, 퇴폐 마사지업소를 차려놓고 온라인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를 이용해 즉석만남 등을 추진한 혐의에 대해 사이버수사팀을 수사전담팀으로 지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명확한 사실 규명으로 각종 의혹을 해소할 수 있도록 신속히 수사하겠다"고 전했다.

서울북부지검은 살인과 사체 유기 혐의로 구속돼 기소 송치된 이영학에 대해, 그제(13일) 7시간 조사한 것에 이어 오늘도 오후 중 이영학을 불러 조사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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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이영학 ‘성매매 알선’ 등 의혹들 본격 수사 착수
    • 입력 2017-10-15 12:20:07
    사회
여중생 피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피의자 이영학에 대해 제기된 각종 의혹들에 대해서도 본격적으로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오늘(15일) 여중생 살인, 시신 유기 사건과 관련해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해 의혹별로 수사 전담팀을 꾸려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달 벌어진 이영학의 아내 최 모(32) 씨 투신 사건을 재조사하면서 성매매 알선 등 혐의로 분류해 강력팀 2개를 수사전담팀으로 운영한다.

경찰은 최 씨 투신 건을 내사하면서 이영학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연동된 인터넷 계정에서 성적 동영상 수십 건을 확보해 혐의점을 확인했다.

또 이영학이 불법으로 기부금품을 모으고 이를 유용한 혐의에 대해 지능수사팀을, 퇴폐 마사지업소를 차려놓고 온라인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를 이용해 즉석만남 등을 추진한 혐의에 대해 사이버수사팀을 수사전담팀으로 지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명확한 사실 규명으로 각종 의혹을 해소할 수 있도록 신속히 수사하겠다"고 전했다.

서울북부지검은 살인과 사체 유기 혐의로 구속돼 기소 송치된 이영학에 대해, 그제(13일) 7시간 조사한 것에 이어 오늘도 오후 중 이영학을 불러 조사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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