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러슨 “트럼프, 한미 동맹 공고함 보여줄 방한 일정에 큰 관심”

입력 2017.10.15 (15:4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14일(어제) 밤 전화 통화에서 다음달 초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국 방문과 관련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한미 간의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조율했다고 외교부가 15일(오늘) 밝혔다.

틸러슨 장관은 이번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방한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과의 우의와 신뢰를 더욱 다지고, 한미동맹의 공고함과 확고한 대한 방위공약, 양국 국민 간의 연대 등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일정들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강 장관은 우리 국민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에 큰 관심과 기대를 갖고 있다고 소개하고, 우리 정부로서도 한미 양측이 부여하는 이번 방한의 중요성에 걸맞는 예우와 격식을 갖춘 의전, 내실 있고 짜임새 있는 일정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장관은 특히 한미 양국간 긴밀한 공조를 토대로 북핵 문제 및 한반도 안보 정세의 전환 계기를 마련한다는 측면에 중점을 두고 면밀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 장관은 다음 주로 예정된 한미 차관급 전략대화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 방한 관련 세부 사항을 추가로 조율하는 등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기로 했다.

통화는 우리 시간 14일 오후 10시 30분부터 약 25분간 이뤄졌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틸러슨 “트럼프, 한미 동맹 공고함 보여줄 방한 일정에 큰 관심”
    • 입력 2017-10-15 15:46:37
    정치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14일(어제) 밤 전화 통화에서 다음달 초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국 방문과 관련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한미 간의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조율했다고 외교부가 15일(오늘) 밝혔다.

틸러슨 장관은 이번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방한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과의 우의와 신뢰를 더욱 다지고, 한미동맹의 공고함과 확고한 대한 방위공약, 양국 국민 간의 연대 등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일정들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강 장관은 우리 국민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에 큰 관심과 기대를 갖고 있다고 소개하고, 우리 정부로서도 한미 양측이 부여하는 이번 방한의 중요성에 걸맞는 예우와 격식을 갖춘 의전, 내실 있고 짜임새 있는 일정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장관은 특히 한미 양국간 긴밀한 공조를 토대로 북핵 문제 및 한반도 안보 정세의 전환 계기를 마련한다는 측면에 중점을 두고 면밀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 장관은 다음 주로 예정된 한미 차관급 전략대화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 방한 관련 세부 사항을 추가로 조율하는 등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기로 했다.

통화는 우리 시간 14일 오후 10시 30분부터 약 25분간 이뤄졌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