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 의회 “고위급위원회 구성, 경제분야 긴밀 협력”

입력 2017.10.15 (16:03) 수정 2017.10.1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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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회의장은 14일 뱌체슬라프 볼로딘 러시아 하원의장과 양국 의회간 공동위원회를 구성하는 데에 합의했다.

정 의장과 볼로딘 의장은 상트페테르부르크 엑스포포럼에서 열린 제137차 국제의회연맹(IPU) 총회 개막식 행사 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양측은 성명에서 "경제통상 및 투자 분야에서 주요 사업 실현 등 긴밀한 협력을 위해 양국 의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고위급위원회 구성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 6월 제2차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 결과로 채택된 서울선언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한국 국회와 러시아 하원은 고위급위원회를 구성한 뒤 연 1회 이상 회의를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 "오는 11월 25∼27일 인천에서 개최될 예정인 '동북아 협력에 관한 국제회의'에 러시아 하원 대표단이 참석하고, 12월 4일 모스크바에서 개최될 '제1차 마약반대 의원회의'에 한국 국회 대표단이 참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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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0-15 16:03:04
    • 수정2017-10-15 16:05:10
    국제
정세균 국회의장은 14일 뱌체슬라프 볼로딘 러시아 하원의장과 양국 의회간 공동위원회를 구성하는 데에 합의했다.

정 의장과 볼로딘 의장은 상트페테르부르크 엑스포포럼에서 열린 제137차 국제의회연맹(IPU) 총회 개막식 행사 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양측은 성명에서 "경제통상 및 투자 분야에서 주요 사업 실현 등 긴밀한 협력을 위해 양국 의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고위급위원회 구성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 6월 제2차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 결과로 채택된 서울선언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한국 국회와 러시아 하원은 고위급위원회를 구성한 뒤 연 1회 이상 회의를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 "오는 11월 25∼27일 인천에서 개최될 예정인 '동북아 협력에 관한 국제회의'에 러시아 하원 대표단이 참석하고, 12월 4일 모스크바에서 개최될 '제1차 마약반대 의원회의'에 한국 국회 대표단이 참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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