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해상서 낚시·레저 선박 잇따라 표류…전원 구조

입력 2017.10.15 (21:00) 수정 2017.10.15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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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해역에서 낚시·레저 승선객들이 선박 고장 등으로 표류하거나 고립되는 사고가 잇따랐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오늘(15일) 오후 3시 3분쯤 인천시 중구 월미도 남방 3.8㎞ 해상에서 낚시 어선(9.77t)이 갑작스러운 엔진 고장으로 표류했다 해경에 의해 인천항에 예인됐다고 밝혔다. 표류 어선에는 선장 A(44)씨와 승객 등 총 22명이 타고 있었으며 모두 구조됐다.

또 오후 3시 10분쯤 옹진군 영흥도 남방 4㎞ 해상에서 레저 보트(2.3t)가 엔진 고장으로 표류해 운항자 B(34)씨 등 3명이 해경에 구조됐다.

오후 3시 55분쯤에는 인천시 중구 무의도 인근 해상에서 레저 보트(0.62t)가 썰물로 갯벌에 고립돼 운항자 C(48)씨 등 3명이 해경 공기부양정으로 구조됐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가을철 인천해역에 행락객이 늘면서 안전사고도 잦아져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며 "서해를 찾는 방문객들은 물때를 파악하고 출항 전 장비점검을 꼼꼼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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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해상서 낚시·레저 선박 잇따라 표류…전원 구조
    • 입력 2017-10-15 21:00:23
    • 수정2017-10-15 21:32:49
    사회
인천 해역에서 낚시·레저 승선객들이 선박 고장 등으로 표류하거나 고립되는 사고가 잇따랐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오늘(15일) 오후 3시 3분쯤 인천시 중구 월미도 남방 3.8㎞ 해상에서 낚시 어선(9.77t)이 갑작스러운 엔진 고장으로 표류했다 해경에 의해 인천항에 예인됐다고 밝혔다. 표류 어선에는 선장 A(44)씨와 승객 등 총 22명이 타고 있었으며 모두 구조됐다.

또 오후 3시 10분쯤 옹진군 영흥도 남방 4㎞ 해상에서 레저 보트(2.3t)가 엔진 고장으로 표류해 운항자 B(34)씨 등 3명이 해경에 구조됐다.

오후 3시 55분쯤에는 인천시 중구 무의도 인근 해상에서 레저 보트(0.62t)가 썰물로 갯벌에 고립돼 운항자 C(48)씨 등 3명이 해경 공기부양정으로 구조됐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가을철 인천해역에 행락객이 늘면서 안전사고도 잦아져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며 "서해를 찾는 방문객들은 물때를 파악하고 출항 전 장비점검을 꼼꼼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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