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트럼프, 19일 쯤 옐런 면담”…연임카드 무게?
입력 2017.10.17 (05:47)
수정 2017.10.17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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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차기 의장 인선과 관련해, 재닛 옐런 현 의장이 오는 19일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면담할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오늘 보도했다.
내년 2월로 임기가 끝나는 옐런 의장으로선 일종의 '연임 면접'을 치르는 셈이다.
현재 차기 후보군으로는 옐런 의장 외에도 제롬 파월 현 연준 이사와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 존 테일러 스탠퍼드대 교수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일각에서는 게리 콘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발탁될 가능성도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파월 이사, 워시 전 의사, 콘 위원장을 잇달아 면담한 것으로 알려졌고, 지난 11일에는 테일러 교수를 만났다.
따라서 옐런 의장을 '면접'하는 것 자체만으로 옐런 의장의 연임을 점치기는 섣부르다.
다만, 지난 40년간 연준 의장은 연임하는 게 전통이기 때문에, 옐런 의장의 연임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점치는 관측도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기자들에게 "향후 2∼3주 안에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2월로 임기가 끝나는 옐런 의장으로선 일종의 '연임 면접'을 치르는 셈이다.
현재 차기 후보군으로는 옐런 의장 외에도 제롬 파월 현 연준 이사와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 존 테일러 스탠퍼드대 교수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일각에서는 게리 콘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발탁될 가능성도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파월 이사, 워시 전 의사, 콘 위원장을 잇달아 면담한 것으로 알려졌고, 지난 11일에는 테일러 교수를 만났다.
따라서 옐런 의장을 '면접'하는 것 자체만으로 옐런 의장의 연임을 점치기는 섣부르다.
다만, 지난 40년간 연준 의장은 연임하는 게 전통이기 때문에, 옐런 의장의 연임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점치는 관측도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기자들에게 "향후 2∼3주 안에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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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SJ “트럼프, 19일 쯤 옐런 면담”…연임카드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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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10-17 05:47:18
- 수정2017-10-17 05:55:28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차기 의장 인선과 관련해, 재닛 옐런 현 의장이 오는 19일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면담할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오늘 보도했다.
내년 2월로 임기가 끝나는 옐런 의장으로선 일종의 '연임 면접'을 치르는 셈이다.
현재 차기 후보군으로는 옐런 의장 외에도 제롬 파월 현 연준 이사와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 존 테일러 스탠퍼드대 교수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일각에서는 게리 콘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발탁될 가능성도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파월 이사, 워시 전 의사, 콘 위원장을 잇달아 면담한 것으로 알려졌고, 지난 11일에는 테일러 교수를 만났다.
따라서 옐런 의장을 '면접'하는 것 자체만으로 옐런 의장의 연임을 점치기는 섣부르다.
다만, 지난 40년간 연준 의장은 연임하는 게 전통이기 때문에, 옐런 의장의 연임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점치는 관측도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기자들에게 "향후 2∼3주 안에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2월로 임기가 끝나는 옐런 의장으로선 일종의 '연임 면접'을 치르는 셈이다.
현재 차기 후보군으로는 옐런 의장 외에도 제롬 파월 현 연준 이사와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 존 테일러 스탠퍼드대 교수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일각에서는 게리 콘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발탁될 가능성도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파월 이사, 워시 전 의사, 콘 위원장을 잇달아 면담한 것으로 알려졌고, 지난 11일에는 테일러 교수를 만났다.
따라서 옐런 의장을 '면접'하는 것 자체만으로 옐런 의장의 연임을 점치기는 섣부르다.
다만, 지난 40년간 연준 의장은 연임하는 게 전통이기 때문에, 옐런 의장의 연임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점치는 관측도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기자들에게 "향후 2∼3주 안에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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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기자 cw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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