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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OVE 해외 취업 절반 퇴사, 173명 소재 불명”
입력 2017.10.17 (09:49) 수정 2017.10.17 (10:57) 정치
코트라(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청년 해외일자리 창출 사업 'K-MOVE'로 해외에 나간 청년의 절반 이상이 직장을 그만뒀고, 173명은 소재조차 파악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훈 의원이 코트라에서 받아 17일(오늘) 공개한 자료를 보면 2013년 K-MOVE 사업 시작 이후 해외 취업에 나선 청년은 1,222명이었지만, 2016년 8월 말 기준으로 계속 재직 중인 사람은 전체의 48%인 588명이었다.

또 전체의 31.7%인 388명은 퇴사했고 73명(5.9%)은 이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퇴사한 388명은 국내로 돌아온 것이 확인됐지만 14.1%인 173명은 아직 현지에 있는지, 현지에서 직장을 그만두고 불법체류 상태로 있는지 등의 여부가 확인되지 않는 상태였다.

이 의원은 "코트라는 매년 국회에서 K-MOVE 사업이 잘 이뤄지고 있다고 보고했는데 173명은 소재조차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이런 행방불명 상태의 청년들이 취업 나간 국가 중 5곳은 현재 여행 철수 권고 지역으로 분류돼 있어, 이들의 소재 파악과 안전 확인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 “K-MOVE 해외 취업 절반 퇴사, 173명 소재 불명”
    • 입력 2017-10-17 09:49:18
    • 수정2017-10-17 10:57:25
    정치
코트라(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청년 해외일자리 창출 사업 'K-MOVE'로 해외에 나간 청년의 절반 이상이 직장을 그만뒀고, 173명은 소재조차 파악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훈 의원이 코트라에서 받아 17일(오늘) 공개한 자료를 보면 2013년 K-MOVE 사업 시작 이후 해외 취업에 나선 청년은 1,222명이었지만, 2016년 8월 말 기준으로 계속 재직 중인 사람은 전체의 48%인 588명이었다.

또 전체의 31.7%인 388명은 퇴사했고 73명(5.9%)은 이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퇴사한 388명은 국내로 돌아온 것이 확인됐지만 14.1%인 173명은 아직 현지에 있는지, 현지에서 직장을 그만두고 불법체류 상태로 있는지 등의 여부가 확인되지 않는 상태였다.

이 의원은 "코트라는 매년 국회에서 K-MOVE 사업이 잘 이뤄지고 있다고 보고했는데 173명은 소재조차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이런 행방불명 상태의 청년들이 취업 나간 국가 중 5곳은 현재 여행 철수 권고 지역으로 분류돼 있어, 이들의 소재 파악과 안전 확인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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