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장 “북핵 인공지진 등 증가…미흡한점 반성-업무체계개선”

입력 2017.10.17 (13:58) 수정 2017.10.1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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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재철 기상청장은 정확한 기상·지진정보의 생산과 전달을 위해 내부 반성과 함께 시스템 보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 청장은 17일(오늘)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9월 12일 경주 지진, 올해 9월 3일 북한 핵실험에 따른 인공지진 등 지진 발생 또한 증가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정확한 기상·지진정보의 생산과 신속한 전달에 여러 가지 미흡한 점으로 인해 국민의 걱정과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음을 잘 안다"고 말했다.

남 청장은 이어 "과거 미흡했던 부분의 원인과 결과에 대한 철저한 내부 반성과 함께 여러 위원님이 지적해 주시는 고견과 정책대안을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면서 "기상업무 전반에 대한 업무체계를 개선하고 보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지성 집중호우 예보 및 선행시간 단축 등 예보체계 개선 ▲지진 분석기술과 전문인력 확보 등 지진업무 대응체계 개선 ▲기상기후자료 개방·공유 확대 및 빅데이터 융합서비스 확산 ▲정부·지방자치단체의 기후변화 대응 정책 지원 ▲기상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의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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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0-17 13:58:38
    • 수정2017-10-17 14: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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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재철 기상청장은 정확한 기상·지진정보의 생산과 전달을 위해 내부 반성과 함께 시스템 보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 청장은 17일(오늘)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9월 12일 경주 지진, 올해 9월 3일 북한 핵실험에 따른 인공지진 등 지진 발생 또한 증가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정확한 기상·지진정보의 생산과 신속한 전달에 여러 가지 미흡한 점으로 인해 국민의 걱정과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음을 잘 안다"고 말했다.

남 청장은 이어 "과거 미흡했던 부분의 원인과 결과에 대한 철저한 내부 반성과 함께 여러 위원님이 지적해 주시는 고견과 정책대안을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면서 "기상업무 전반에 대한 업무체계를 개선하고 보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지성 집중호우 예보 및 선행시간 단축 등 예보체계 개선 ▲지진 분석기술과 전문인력 확보 등 지진업무 대응체계 개선 ▲기상기후자료 개방·공유 확대 및 빅데이터 융합서비스 확산 ▲정부·지방자치단체의 기후변화 대응 정책 지원 ▲기상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의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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