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출 “朴 출당 가혹…본인이 결자해지하게 해 줘야”

입력 2017.10.17 (16:18) 수정 2017.10.1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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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의 재선의원인 박대출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출당 논의는 너무 가혹하다며 본인이 결자해지 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고 호소했다.

친박계인 박 의원은 17일(오늘) 개인 성명을 통해 "출당은 자유한국당이 인민재판의 무서운 살기에 굴복하는 모습"이라면서 "당적을 강제로 정리하는 것은 정치 도의적으로 인간적으로 너무나 가혹하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특히, "박 前 대통령은 형량이 20년이든 30년이든 개의치 않고 이 나라를 바로 세우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면서 "결자해지할 수 있도록 편안한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 한솥밥을 먹던 가족의 도리"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책임을 지는 문제는 스스로 결정할 때 아름다울 수 있다며 (당적 정리 문제는) 박 전 대통령에게 맡길 것을 간절히 부탁한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윤리위원회는 18일(내일) 회의를 열어 박 前 대통령에 대한 출당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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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대출 “朴 출당 가혹…본인이 결자해지하게 해 줘야”
    • 입력 2017-10-17 16:18:51
    • 수정2017-10-17 16:19:29
    정치
자유한국당의 재선의원인 박대출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출당 논의는 너무 가혹하다며 본인이 결자해지 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고 호소했다.

친박계인 박 의원은 17일(오늘) 개인 성명을 통해 "출당은 자유한국당이 인민재판의 무서운 살기에 굴복하는 모습"이라면서 "당적을 강제로 정리하는 것은 정치 도의적으로 인간적으로 너무나 가혹하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특히, "박 前 대통령은 형량이 20년이든 30년이든 개의치 않고 이 나라를 바로 세우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면서 "결자해지할 수 있도록 편안한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 한솥밥을 먹던 가족의 도리"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책임을 지는 문제는 스스로 결정할 때 아름다울 수 있다며 (당적 정리 문제는) 박 전 대통령에게 맡길 것을 간절히 부탁한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윤리위원회는 18일(내일) 회의를 열어 박 前 대통령에 대한 출당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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