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불법 분양한 혐의 시행사 대표 구속

울산지방검찰청은 아파트를 분양하면서 이른바 '죽통 작업'으로 웃돈을 챙긴 시행사 대표 A씨를 구속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2015년 울산 남구의 한 아파트 단지를 분양하면서 수십 가구의 아파트를 죽통 작업을 통해 빼돌린 뒤 일반에 분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죽통 작업은 아파트 분양 때 가점이 높은 통장으로 청약 신청을 한 뒤 당첨되면 계약을 포기해 미분양을 만들고, 이 물량을 일반에 분양해 돈을 챙기는 수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