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부장관 방한…“北문제 대처 외교적 노력 집중”

입력 2017.10.17 (19:37) 수정 2017.10.17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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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3국 외교차관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존 설리번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우리가 직면한 북한 문제에 대처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에 집중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17일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방한한 설리번 부장관은 입국 직후 기자들에게 한반도에서의 전쟁 가능성에 대한 한국 국민의 우려에 대한 생각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설리번 부장관은 18일로 예정된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 등 이번 방한 기간에 진행되는 회의의 주요 주제에 대해서는 "북한 등 많은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일본 및 한국 측과 만나 토론할 것"이라고 답했다.

지난 5월 취임 이후 처음 한국을 찾은 설리번 부장관은 18일 오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 스기야마 신스케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과 제7차 3국 외교차관 협의회를 개최한다.

앞서 같은날 오전에는 임 차관과 한미 차관급 전략대화를 열고 다음달 7∼8일로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주요 의제로 논의할 예정이다.

설리번 부장관에 앞서 이날 입국한 스기야마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은 이번 회의의 주요 의제를 묻자 "주요한 의제는 북한이라고 생각한다"며 "그와 함께 관련된 여러 지역 및 국제 정세에 대해 폭넓게 한미일의 연대를 중요성을 확인하는 회담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기야마 사무차관은 한국과 중국 등의 시민사회단체가 일본군 위안부 기록물의 세계기록유산 등재 절차를 밟는 것에 대해서도 "그것에 대해서도 임성남 제1차관과 이야기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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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7-10-17 19:42:17
    정치
한미일 3국 외교차관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존 설리번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우리가 직면한 북한 문제에 대처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에 집중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17일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방한한 설리번 부장관은 입국 직후 기자들에게 한반도에서의 전쟁 가능성에 대한 한국 국민의 우려에 대한 생각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설리번 부장관은 18일로 예정된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 등 이번 방한 기간에 진행되는 회의의 주요 주제에 대해서는 "북한 등 많은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일본 및 한국 측과 만나 토론할 것"이라고 답했다.

지난 5월 취임 이후 처음 한국을 찾은 설리번 부장관은 18일 오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 스기야마 신스케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과 제7차 3국 외교차관 협의회를 개최한다.

앞서 같은날 오전에는 임 차관과 한미 차관급 전략대화를 열고 다음달 7∼8일로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주요 의제로 논의할 예정이다.

설리번 부장관에 앞서 이날 입국한 스기야마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은 이번 회의의 주요 의제를 묻자 "주요한 의제는 북한이라고 생각한다"며 "그와 함께 관련된 여러 지역 및 국제 정세에 대해 폭넓게 한미일의 연대를 중요성을 확인하는 회담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기야마 사무차관은 한국과 중국 등의 시민사회단체가 일본군 위안부 기록물의 세계기록유산 등재 절차를 밟는 것에 대해서도 "그것에 대해서도 임성남 제1차관과 이야기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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