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프랑스, 길거리 추파·성희롱 처벌한다

입력 2017.10.17 (20:33) 수정 2017.10.17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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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등 유럽 주요 도시에서는 거리를 지나는 여성에게 추파를 던지거나 연락처를 묻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는데요,

프랑스 정부가 이러한 소위 '캣콜링'이라 불리는 성희롱을 하는 사람에게 벌금을 부과하는 법안을 추진 중입니다.

마를렌 시아파 프랑스 성평등부 장관은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는 길거리 성희롱의 예시로 여성의 얼굴에 가까이 다가와 말을 건다거나, 연락처를 수십 차례 물어보는 것 등을 언급했습니다.

당국은 위원회를 구성해 길거리 성희롱의 처벌 범위와 양형 기준 등을 검토해 법안을 마련한 뒤, 내년 의회에 상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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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0-17 20:30:19
    • 수정2017-10-17 20:3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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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등 유럽 주요 도시에서는 거리를 지나는 여성에게 추파를 던지거나 연락처를 묻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는데요,

프랑스 정부가 이러한 소위 '캣콜링'이라 불리는 성희롱을 하는 사람에게 벌금을 부과하는 법안을 추진 중입니다.

마를렌 시아파 프랑스 성평등부 장관은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는 길거리 성희롱의 예시로 여성의 얼굴에 가까이 다가와 말을 건다거나, 연락처를 수십 차례 물어보는 것 등을 언급했습니다.

당국은 위원회를 구성해 길거리 성희롱의 처벌 범위와 양형 기준 등을 검토해 법안을 마련한 뒤, 내년 의회에 상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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