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용 드러낸 美 핵항모 ‘레이건함’…훈련 모습 공개

입력 2017.10.17 (21:08) 수정 2017.10.17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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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반도 해역에서 우리 군과 연합훈련을 하고 있는 미국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의 훈련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전투기와 각종 항공기가 실전 같은 훈련을 벌였는데, 북한은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성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 해군 핵심 전력인 F/A-18 슈퍼호넷 전투기들이 굉음과 함께 잇따라 발진합니다.

축구장 3개 넓이 갑판 위에는 전자전기와 공중조기경보기를 비롯한 각종 항공기들이 출동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레이더를 쉴 새 없이 가동하며 주변 동향을 탐지하고 있습니다.

항공기 70여 대를 탑재하고 한미 연합 해상훈련에 참가한 로널드 레이건함 훈련 모습이 언론에 공개됐습니다.

<녹취> 도넬리(로널드 레이건함 함장) : "한국 해군과 연합 대특수전부대작전 훈련을 수행하기 위해 여기에 왔습니다."

격납고에서는 정비사들이 항공기를 정비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20층 높이 항공모함엔 모두 5천여 명이 탑승하고 있습니다.

레이건함의 전력은 웬만한 한 국가의 공군력과 맞먹습니다.

이번 훈련엔 우리 이지스 구축함인 세종대왕함 등 두 나라 함정 40여 척이 참가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논평을 통해 많은 전략 자산이 몰려오는 것은 궁지에 몰린 미국의 발악일뿐이라고 비난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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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용 드러낸 美 핵항모 ‘레이건함’…훈련 모습 공개
    • 입력 2017-10-17 21:10:32
    • 수정2017-10-17 21:4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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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반도 해역에서 우리 군과 연합훈련을 하고 있는 미국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의 훈련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전투기와 각종 항공기가 실전 같은 훈련을 벌였는데, 북한은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성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 해군 핵심 전력인 F/A-18 슈퍼호넷 전투기들이 굉음과 함께 잇따라 발진합니다.

축구장 3개 넓이 갑판 위에는 전자전기와 공중조기경보기를 비롯한 각종 항공기들이 출동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레이더를 쉴 새 없이 가동하며 주변 동향을 탐지하고 있습니다.

항공기 70여 대를 탑재하고 한미 연합 해상훈련에 참가한 로널드 레이건함 훈련 모습이 언론에 공개됐습니다.

<녹취> 도넬리(로널드 레이건함 함장) : "한국 해군과 연합 대특수전부대작전 훈련을 수행하기 위해 여기에 왔습니다."

격납고에서는 정비사들이 항공기를 정비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20층 높이 항공모함엔 모두 5천여 명이 탑승하고 있습니다.

레이건함의 전력은 웬만한 한 국가의 공군력과 맞먹습니다.

이번 훈련엔 우리 이지스 구축함인 세종대왕함 등 두 나라 함정 40여 척이 참가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논평을 통해 많은 전략 자산이 몰려오는 것은 궁지에 몰린 미국의 발악일뿐이라고 비난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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