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경의 짧은 머리, “옥에 티 아닙니다”
입력 2017.10.18 (11:04)
수정 2017.10.1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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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과 감동이 반반 섞인 드라마 ‘고백부부’ 2회에 등장하는 에필로그 속 이이경(고독재 역)의 ‘짧은 머리’가 화제를 모은다. 그것은 1999년에 등장하는 이이경의 장발이 에필로그 속에서는 짧아진 것. 이를 발견한 네티즌들이 ‘옥에 티’가 아니냐며 갑론을박이 벌어진 것이다.
이에 대해 연출자 하병훈이 에필로그 속 이이경의 ‘짧은 머리’에 대한 진실을 밝혔다.
지난 2회 에필로그에서, 사학과 마진주(장나라 분)와 토목과 최반도(손호준 분)의 1999년 실제 과팅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서로가 자신을 유혹했다는 기억과는 달리 과팅 현장에서 서로가 첫눈에 반했음이 밝혀졌다. 그러던 중 사학과와 토목과가 단체 사진을 찍는 순간에 고독재(이이경 분)의 머리가 짧아졌음이 포착됐다. ‘브래드 피트’를 따라잡기 위해 긴 생머리를 트레이드 마크로 유지하고 있는 독재가 갑작스럽게 짧은 머리로 등장해 네티즌들을 어리둥절하게 한 것.
네티즌들로부터 ‘가발을 벗었다’는 주장과 ‘머리를 묶었다’는 주장이 나오는 가운데 하병훈 감독은 “에필로그 부분의 독재는 ‘옥에 티’가 아니다. 독재의 긴 머리 스타일이 워낙 파격적이기 때문에 강렬한 첫 등장 연출을 위해 가발을 묶고 진행했다”고 전했다. 또한 “네티즌들이 이렇게 상세한 부분까지 짚어 내실지는 몰랐다. 세심하게 봐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웃음과 감동이 있는 ‘고백부부’로 보답 드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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