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노위, 강원랜드 전현직 사장 증인채택…“채용비리 질의”
입력 2017.10.18 (20:02)
수정 2017.10.18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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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18일(오늘) 최흥집 전 강원랜드 사장과 함승희 현 사장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했다.
홍영표 위원장은 "추가 증인 채택에 대한 간사간 합의가 이뤄졌다"면서 "두 전·현직 사장을 10월 31일 고용노동부 종합감사 때 출석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강원랜드 직원 등 참고인 2명의 채택에도 합의했다.
환노위는 이들을 대상으로 강원랜드의 채용비리 사건에 대한 질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이훈 의원실이 공개한 '2012∼2013년 강원랜드 채용 청탁 대상자 관리 명단'에는 1차 427명, 2차 198명의 신입 채용 때 부정하게 청탁한 120여 명의 이름과 직책이 열거되어 있다.
청탁자 명단에는 한국당의 권성동·염동열·김기선·김한표·한선교 의원 등 전·현직 국회의원 7명, 당시 강원랜드 임원 3명, 산업통상자원부와 문화관광부 공무원 등이 올라 있다. 당시 최흥집 사장은 267명을 청탁해 대부분 합격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홍영표 위원장은 "추가 증인 채택에 대한 간사간 합의가 이뤄졌다"면서 "두 전·현직 사장을 10월 31일 고용노동부 종합감사 때 출석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강원랜드 직원 등 참고인 2명의 채택에도 합의했다.
환노위는 이들을 대상으로 강원랜드의 채용비리 사건에 대한 질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이훈 의원실이 공개한 '2012∼2013년 강원랜드 채용 청탁 대상자 관리 명단'에는 1차 427명, 2차 198명의 신입 채용 때 부정하게 청탁한 120여 명의 이름과 직책이 열거되어 있다.
청탁자 명단에는 한국당의 권성동·염동열·김기선·김한표·한선교 의원 등 전·현직 국회의원 7명, 당시 강원랜드 임원 3명, 산업통상자원부와 문화관광부 공무원 등이 올라 있다. 당시 최흥집 사장은 267명을 청탁해 대부분 합격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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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노위, 강원랜드 전현직 사장 증인채택…“채용비리 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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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10-18 20:02:32
- 수정2017-10-18 20:06:05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18일(오늘) 최흥집 전 강원랜드 사장과 함승희 현 사장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했다.
홍영표 위원장은 "추가 증인 채택에 대한 간사간 합의가 이뤄졌다"면서 "두 전·현직 사장을 10월 31일 고용노동부 종합감사 때 출석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강원랜드 직원 등 참고인 2명의 채택에도 합의했다.
환노위는 이들을 대상으로 강원랜드의 채용비리 사건에 대한 질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이훈 의원실이 공개한 '2012∼2013년 강원랜드 채용 청탁 대상자 관리 명단'에는 1차 427명, 2차 198명의 신입 채용 때 부정하게 청탁한 120여 명의 이름과 직책이 열거되어 있다.
청탁자 명단에는 한국당의 권성동·염동열·김기선·김한표·한선교 의원 등 전·현직 국회의원 7명, 당시 강원랜드 임원 3명, 산업통상자원부와 문화관광부 공무원 등이 올라 있다. 당시 최흥집 사장은 267명을 청탁해 대부분 합격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홍영표 위원장은 "추가 증인 채택에 대한 간사간 합의가 이뤄졌다"면서 "두 전·현직 사장을 10월 31일 고용노동부 종합감사 때 출석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강원랜드 직원 등 참고인 2명의 채택에도 합의했다.
환노위는 이들을 대상으로 강원랜드의 채용비리 사건에 대한 질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이훈 의원실이 공개한 '2012∼2013년 강원랜드 채용 청탁 대상자 관리 명단'에는 1차 427명, 2차 198명의 신입 채용 때 부정하게 청탁한 120여 명의 이름과 직책이 열거되어 있다.
청탁자 명단에는 한국당의 권성동·염동열·김기선·김한표·한선교 의원 등 전·현직 국회의원 7명, 당시 강원랜드 임원 3명, 산업통상자원부와 문화관광부 공무원 등이 올라 있다. 당시 최흥집 사장은 267명을 청탁해 대부분 합격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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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우 기자 sim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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