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니아가 입었던 트럼프 취임식 무도회 드레스 전시

입력 2017.10.19 (04:52) 수정 2017.10.19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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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퍼스트레이디인 멜라니아 트럼프가 지난 1월 20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 날 밤 무도회에서 입었던 상아색 드레스가 전시된다고 CNN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멜라니아의 스테파니 그리샴 대변인은 CNN에 그녀가 워싱턴DC 스미소니언 국립미국사 박물관의 퍼스트레이디 소장품 전시관에 이 드레스를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리샴 대변인은 "멜라니아 여사는 매우 어린 나이부터 디자인에 대한 열정을 가졌으며 역사적인 밤에 어떤 옷을 입어야 할지 정확히 알았다"며 "그녀는 유명 디자이너의 제품을 스미소니언의 상징적 전시관에 기부할 수 있어 명예롭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모델 출신인 멜라니아가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 당일 3차례의 무도회에서 입었던 상아색 드레스는 프랑스 유명 디자이너인 에르브 피에르의 작품으로 어깨끈이 없고 전면에 긴 주름장식이 달렸다.

피에르는 뉴욕타임스에 "멜라니아 여사는 크지 않고 매끄러운 상아색의 평범한 드레스를 원했다"며 "그 드레스가 역사의 일부가 될 것이기 때문에 매우 옳은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미 퍼스트레이디의 취임식 무도회 드레스를 스미소니언 박물관에 기부하는 전통은 1912년 당시 퍼스트레이디였던 헬렌 헤런 태프트 때부터 시작됐다.

이 전시물이 지금은 스미소니언 박물관에서 가장 인기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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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멜라니아가 입었던 트럼프 취임식 무도회 드레스 전시
    • 입력 2017-10-19 04:52:43
    • 수정2017-10-19 05:14:36
    국제
미국 퍼스트레이디인 멜라니아 트럼프가 지난 1월 20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 날 밤 무도회에서 입었던 상아색 드레스가 전시된다고 CNN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멜라니아의 스테파니 그리샴 대변인은 CNN에 그녀가 워싱턴DC 스미소니언 국립미국사 박물관의 퍼스트레이디 소장품 전시관에 이 드레스를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리샴 대변인은 "멜라니아 여사는 매우 어린 나이부터 디자인에 대한 열정을 가졌으며 역사적인 밤에 어떤 옷을 입어야 할지 정확히 알았다"며 "그녀는 유명 디자이너의 제품을 스미소니언의 상징적 전시관에 기부할 수 있어 명예롭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모델 출신인 멜라니아가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 당일 3차례의 무도회에서 입었던 상아색 드레스는 프랑스 유명 디자이너인 에르브 피에르의 작품으로 어깨끈이 없고 전면에 긴 주름장식이 달렸다.

피에르는 뉴욕타임스에 "멜라니아 여사는 크지 않고 매끄러운 상아색의 평범한 드레스를 원했다"며 "그 드레스가 역사의 일부가 될 것이기 때문에 매우 옳은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미 퍼스트레이디의 취임식 무도회 드레스를 스미소니언 박물관에 기부하는 전통은 1912년 당시 퍼스트레이디였던 헬렌 헤런 태프트 때부터 시작됐다.

이 전시물이 지금은 스미소니언 박물관에서 가장 인기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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