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자택 공사비 관련 삼성물산 압수수색

입력 2017.10.19 (07:21) 수정 2017.10.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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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찰이 어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일가의 자택 공사비를 대납한 혐의로 삼성물산 본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삼성물산 관계자를 소환합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경기도 성남에 있는 삼성물산 건설부문 본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삼성물산이 서울 한남동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일가의 자택 공사비를 대납한 혐의를 확인하기 위해섭니다.

경찰은 2008년에서 4년 동안 삼성물산 돈 수십 억원을 대신 지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경찰청 관계자 : "(추가 압수수색 계획 있으세요? 몇 박스나 압수하신 거예요?) ...."

두 달 만에 또다시 압수수색을 한 경찰은 컴퓨터 자료와 회계 자료 등을 추가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삼성물산 관계자들을 부를 예정입니다.

특히, 경찰은 삼성물산이 회사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공사비 대납에 관여했는지 집중적으로 캘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삼성물산 외에 다른 계열사가 관여됐을 가능성도 수사 중입니다.

삼성물산은 지난 5월 이건희 회장 일가의 공사는 정상적인 절차를 밟아 비용이 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경찰의 압수수색에 크게 당황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회삿돈을 자택 공사비로 빼돌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에 의해 반려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에 대해선 보강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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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건희 회장 자택 공사비 관련 삼성물산 압수수색
    • 입력 2017-10-19 07:29:00
    • 수정2017-10-19 08: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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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찰이 어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일가의 자택 공사비를 대납한 혐의로 삼성물산 본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삼성물산 관계자를 소환합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경기도 성남에 있는 삼성물산 건설부문 본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삼성물산이 서울 한남동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일가의 자택 공사비를 대납한 혐의를 확인하기 위해섭니다.

경찰은 2008년에서 4년 동안 삼성물산 돈 수십 억원을 대신 지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경찰청 관계자 : "(추가 압수수색 계획 있으세요? 몇 박스나 압수하신 거예요?) ...."

두 달 만에 또다시 압수수색을 한 경찰은 컴퓨터 자료와 회계 자료 등을 추가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삼성물산 관계자들을 부를 예정입니다.

특히, 경찰은 삼성물산이 회사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공사비 대납에 관여했는지 집중적으로 캘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삼성물산 외에 다른 계열사가 관여됐을 가능성도 수사 중입니다.

삼성물산은 지난 5월 이건희 회장 일가의 공사는 정상적인 절차를 밟아 비용이 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경찰의 압수수색에 크게 당황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회삿돈을 자택 공사비로 빼돌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에 의해 반려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에 대해선 보강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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