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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부 “북한, 위성발사도 안 돼…안보리 결의 위반”
입력 2017.10.19 (07:38) 수정 2017.10.19 (07:43) 정치
미국 국무부가 북한의 인공위성 발사도 안 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오늘(19일) 보도했다.

그레이스 최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어제(18일) VOA와의 전화통화에서, 북한이 더 많은 위성을 쏘아 올릴 계획이라는 김인룡 유엔주재 북한대표부 차석대사의 전날 발언과 관련해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하는 어떤 위성 발사도 유엔 안보리 결의에 명백히 위배된다고 지적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앞서 김 대사는 17일 유엔 ‘우주공간의 평화적 사용에 관한 국제 협력’ 회의에 참석해, 북한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추진할 국가우주개발 5개년 계획에는 경제 개발과 삶의 질을 개선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는 실용 위성 개발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의 우주 개발은 모든 측면의 법적 근거를 갖고 있다며, 미국이 이를 불법화하기 위해 광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 대변인은 또 북한이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방식으로 폐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美 국무부는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달 5~7일 일본을 방문해 납북자 가족을 면담할 예정인 것과 관련해, 북한의 인권 유린 실태를 거듭 비판했다.

캐티나 애덤스 대변인은 한국인 납북자 문제에 전혀 진전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데 대한 ‘VOA’의 논평 요청에, 미국은 납치 문제를 비롯해 광범위하게 이뤄지는 북한 정권의 조직적이고 끔찍한 인권 위반과 유린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계속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애덤스 대변인은 그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인 납북자 문제처럼 한국인 납북자 문제 역시 적극 제기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사적인 외교 대화를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겠다며 말을 아꼈다고 미국의소리 방송은 전했다.
  • 美국무부 “북한, 위성발사도 안 돼…안보리 결의 위반”
    • 입력 2017-10-19 07:38:57
    • 수정2017-10-19 07:43:40
    정치
미국 국무부가 북한의 인공위성 발사도 안 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오늘(19일) 보도했다.

그레이스 최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어제(18일) VOA와의 전화통화에서, 북한이 더 많은 위성을 쏘아 올릴 계획이라는 김인룡 유엔주재 북한대표부 차석대사의 전날 발언과 관련해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하는 어떤 위성 발사도 유엔 안보리 결의에 명백히 위배된다고 지적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앞서 김 대사는 17일 유엔 ‘우주공간의 평화적 사용에 관한 국제 협력’ 회의에 참석해, 북한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추진할 국가우주개발 5개년 계획에는 경제 개발과 삶의 질을 개선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는 실용 위성 개발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의 우주 개발은 모든 측면의 법적 근거를 갖고 있다며, 미국이 이를 불법화하기 위해 광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 대변인은 또 북한이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방식으로 폐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美 국무부는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달 5~7일 일본을 방문해 납북자 가족을 면담할 예정인 것과 관련해, 북한의 인권 유린 실태를 거듭 비판했다.

캐티나 애덤스 대변인은 한국인 납북자 문제에 전혀 진전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데 대한 ‘VOA’의 논평 요청에, 미국은 납치 문제를 비롯해 광범위하게 이뤄지는 북한 정권의 조직적이고 끔찍한 인권 위반과 유린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계속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애덤스 대변인은 그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인 납북자 문제처럼 한국인 납북자 문제 역시 적극 제기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사적인 외교 대화를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겠다며 말을 아꼈다고 미국의소리 방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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