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노사, 올해 임단협 합의안 가결

울산대학교병원 노사의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이 마무리됐습니다.

울산대병원 노조는 어제 전체 조합원 천279명을 대상으로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받아들일지를 묻는 찬반투표를 실시했습니다.

투표 결과 투표자 948명 가운데 절반이 넘는 510명이 찬성해 임단협 합의안이 확정됐습니다.

합의안은 기본급 2.35% 인상, 격려금 지급비율 인상, 일시금 30만 원 지급 등이며, 울산대병원 노사는 사립대 병원으로는 처음으로 임금피크제를 시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