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농무부, 北 올해 쌀수확량 전망 160만→155만t 하향”

입력 2017.10.19 (10:55) 수정 2017.10.1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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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농무부가 북한의 올해 쌀 수확량 전망을 기존 160만t에서 155만t으로 낮춰잡았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오늘(19일) 보도했다.

VOA는 미 농무부 경제조사서비스가 최근 발표한 '10월 쌀 전망 보고서'(Rice Outlook)를 통해 북한이 올가을 추수에서 도정 후 기준으로 155만t의 쌀을 생산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이는 미 농무부가 지난 8∼9월 전망한 160만t에서 5만t 줄어든 수치다.

다스 미타 미 농무부 선임연구원은 VOA에 보낸 이메일에서 "10월 첫째 주까지 북한 날씨와 강우 패턴, 위성사진 등을 분석한 결과"라고 밝혔다.

또 미 농무부는 북한의 식량 공급과 필요 상황, 쌀 수출 자료, 식량 부족량 등을 고려할 때 북한이 내년에 쌀 8만t을 수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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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0-19 10:55:17
    • 수정2017-10-19 10:56:59
    정치
미국 농무부가 북한의 올해 쌀 수확량 전망을 기존 160만t에서 155만t으로 낮춰잡았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오늘(19일) 보도했다.

VOA는 미 농무부 경제조사서비스가 최근 발표한 '10월 쌀 전망 보고서'(Rice Outlook)를 통해 북한이 올가을 추수에서 도정 후 기준으로 155만t의 쌀을 생산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이는 미 농무부가 지난 8∼9월 전망한 160만t에서 5만t 줄어든 수치다.

다스 미타 미 농무부 선임연구원은 VOA에 보낸 이메일에서 "10월 첫째 주까지 북한 날씨와 강우 패턴, 위성사진 등을 분석한 결과"라고 밝혔다.

또 미 농무부는 북한의 식량 공급과 필요 상황, 쌀 수출 자료, 식량 부족량 등을 고려할 때 북한이 내년에 쌀 8만t을 수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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