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총장 “핵추진 잠수함 도입하면 작전적으로 도움될 것”

입력 2017.10.19 (11:18) 수정 2017.10.1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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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현성 해군참모총장은 19일(오늘) 핵추진 잠수함을 도입하면 해군 작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긍정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엄 총장은 이날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정진석 의원의 관련 질의에 "해군에서는 핵잠수함을 도입하면 작전적으로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엄 총장은 "북한이 SLBM(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을 장착한 잠수함을 가진 상황이고, 후속 잠수함을 만든다는 첩보를 고려하면"이라면서, 핵잠수함 도입론에 대해 거듭 긍정적인 입장을 피력했다.

정 의원은 또 국방위원들이 올해 초 미국 하와이 태평양사령부를 방문할 당시 미 해군의 전략자산인 최신예 이지스 구축함 줌월트함(DDG-1000)의 한반도 전개 방안을 거론했다고 밝히고, 엄 총장의 의견을 물었다.

엄 총장은 "미 전략자산이 한반도 해역에 들어와 있으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줌월트함의 한반도 배치를 위해 노력할 것인가'라는 정 의원 질의에 "그렇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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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0-19 11:18:33
    • 수정2017-10-19 11:20:04
    정치
엄현성 해군참모총장은 19일(오늘) 핵추진 잠수함을 도입하면 해군 작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긍정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엄 총장은 이날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정진석 의원의 관련 질의에 "해군에서는 핵잠수함을 도입하면 작전적으로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엄 총장은 "북한이 SLBM(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을 장착한 잠수함을 가진 상황이고, 후속 잠수함을 만든다는 첩보를 고려하면"이라면서, 핵잠수함 도입론에 대해 거듭 긍정적인 입장을 피력했다.

정 의원은 또 국방위원들이 올해 초 미국 하와이 태평양사령부를 방문할 당시 미 해군의 전략자산인 최신예 이지스 구축함 줌월트함(DDG-1000)의 한반도 전개 방안을 거론했다고 밝히고, 엄 총장의 의견을 물었다.

엄 총장은 "미 전략자산이 한반도 해역에 들어와 있으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줌월트함의 한반도 배치를 위해 노력할 것인가'라는 정 의원 질의에 "그렇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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