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1.25% 동결…성장률 3%로 상향
입력 2017.10.19 (19:01)
수정 2017.10.19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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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또 동결하면서 16개월째 사상 최저금리를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성장률 전망치를 3%로 상향 조정하는 등 금리 인상 가능성은 더 높아졌습니다.
보도에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1.25%로 동결했습니다.
동시에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0.2%p 높여 3%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수출과 설비투자가 높은 증가세를 지속하고, 소비도 완만하게 확대되는 등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반영됐습니다.
한국은행이 줄곧 밝혀 온 금리 인상의 조건은 잠재 성장률을 웃도는 회복세와 물가 상승 압력입니다.
이번 성장률 상향 조정으로 성장률에 대한 조건은 일단 갖춰졌습니다.
<녹취> 이주열(한국은행 총재) : "금융 완화의 정도를 줄여갈 여건이 어느 정도 성숙돼가고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얘기입니다.
6년여 만에 처음으로 금리를 인상하자는 금통위원의 소수 의견도 나왔습니다.
한은은 물가와 북한 리스크 등 국내외 변수를 더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주열(한국은행 총재) : "대내외 리스크가 상존해 있기 때문에 저희가 본 이 같은 성장과 물가 흐름이 계속 기조적일지 여부에 대한 판단이 좀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편 한은은 사드 여파가 올해 성장률을 0.4%p 떨어뜨리지만, 내년 2분기부터는 조금씩 여파에서 벗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또 동결하면서 16개월째 사상 최저금리를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성장률 전망치를 3%로 상향 조정하는 등 금리 인상 가능성은 더 높아졌습니다.
보도에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1.25%로 동결했습니다.
동시에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0.2%p 높여 3%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수출과 설비투자가 높은 증가세를 지속하고, 소비도 완만하게 확대되는 등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반영됐습니다.
한국은행이 줄곧 밝혀 온 금리 인상의 조건은 잠재 성장률을 웃도는 회복세와 물가 상승 압력입니다.
이번 성장률 상향 조정으로 성장률에 대한 조건은 일단 갖춰졌습니다.
<녹취> 이주열(한국은행 총재) : "금융 완화의 정도를 줄여갈 여건이 어느 정도 성숙돼가고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얘기입니다.
6년여 만에 처음으로 금리를 인상하자는 금통위원의 소수 의견도 나왔습니다.
한은은 물가와 북한 리스크 등 국내외 변수를 더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주열(한국은행 총재) : "대내외 리스크가 상존해 있기 때문에 저희가 본 이 같은 성장과 물가 흐름이 계속 기조적일지 여부에 대한 판단이 좀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편 한은은 사드 여파가 올해 성장률을 0.4%p 떨어뜨리지만, 내년 2분기부터는 조금씩 여파에서 벗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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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금리 1.25% 동결…성장률 3%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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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10-19 19:02:41
- 수정2017-10-19 19:05:22
<앵커 멘트>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또 동결하면서 16개월째 사상 최저금리를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성장률 전망치를 3%로 상향 조정하는 등 금리 인상 가능성은 더 높아졌습니다.
보도에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1.25%로 동결했습니다.
동시에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0.2%p 높여 3%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수출과 설비투자가 높은 증가세를 지속하고, 소비도 완만하게 확대되는 등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반영됐습니다.
한국은행이 줄곧 밝혀 온 금리 인상의 조건은 잠재 성장률을 웃도는 회복세와 물가 상승 압력입니다.
이번 성장률 상향 조정으로 성장률에 대한 조건은 일단 갖춰졌습니다.
<녹취> 이주열(한국은행 총재) : "금융 완화의 정도를 줄여갈 여건이 어느 정도 성숙돼가고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얘기입니다.
6년여 만에 처음으로 금리를 인상하자는 금통위원의 소수 의견도 나왔습니다.
한은은 물가와 북한 리스크 등 국내외 변수를 더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주열(한국은행 총재) : "대내외 리스크가 상존해 있기 때문에 저희가 본 이 같은 성장과 물가 흐름이 계속 기조적일지 여부에 대한 판단이 좀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편 한은은 사드 여파가 올해 성장률을 0.4%p 떨어뜨리지만, 내년 2분기부터는 조금씩 여파에서 벗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또 동결하면서 16개월째 사상 최저금리를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성장률 전망치를 3%로 상향 조정하는 등 금리 인상 가능성은 더 높아졌습니다.
보도에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1.25%로 동결했습니다.
동시에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0.2%p 높여 3%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수출과 설비투자가 높은 증가세를 지속하고, 소비도 완만하게 확대되는 등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반영됐습니다.
한국은행이 줄곧 밝혀 온 금리 인상의 조건은 잠재 성장률을 웃도는 회복세와 물가 상승 압력입니다.
이번 성장률 상향 조정으로 성장률에 대한 조건은 일단 갖춰졌습니다.
<녹취> 이주열(한국은행 총재) : "금융 완화의 정도를 줄여갈 여건이 어느 정도 성숙돼가고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얘기입니다.
6년여 만에 처음으로 금리를 인상하자는 금통위원의 소수 의견도 나왔습니다.
한은은 물가와 북한 리스크 등 국내외 변수를 더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주열(한국은행 총재) : "대내외 리스크가 상존해 있기 때문에 저희가 본 이 같은 성장과 물가 흐름이 계속 기조적일지 여부에 대한 판단이 좀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편 한은은 사드 여파가 올해 성장률을 0.4%p 떨어뜨리지만, 내년 2분기부터는 조금씩 여파에서 벗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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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창 기자 scl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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