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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 난폭·위협운전 골칫거리…블랙박스 열풍
입력 2017.10.19 (21:25) 수정 2017.10.19 (21:42)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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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의 운전 문화는 점잖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과속 난폭 운전에 보복성 위협 운전까지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다고 합니다.

일본에서도 지난해 7천 건이 넘는 난폭·위협 운전이 적발돼 새로운 사회 문제로 대두했습니다.

도쿄 나신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뒤에서 달려온 초대형 트럭이 아슬아슬 중앙선을 넘어 앞질러 갑니다.

진로를 막으려는듯 대형 트럭이 차선을 넘나들며 갈지자로 질주합니다.

앞으로 끼어든 승합차가 갑자기 멈춰서기도 합니다.

<인터뷰> 일본 시민 : "솔직히 무섭습니다. 저렇게 운전해도 괜찮은가 하고 생각했습니다."

지난 6월 가나가와 현 고속도로에서 승합차가 트럭에 받히면서 2명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다른 승용차의 위협 운전 때문에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20대 승용차 운전자를 과실운전치사상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시내 교차로를 시속 160km로 달리다가 택시 등과 충돌해 5명의 사상자를 낸 승용차 운전자에게는 징역 17년이 선고됐습니다.

<인터뷰> 안도 슌스케(일본 분노관리협회 대표) : "자동차를 타면 큰 갑옷을 입고 있는 기분이 되어 자신이 매우 큰 힘을 가졌다고 착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지난해 일본에서 적발된 난폭·위협 운전은 7,625건.

치명적인 고속도로 위에서 적발된 경우가 90%에 가깝습니다.

위협운전에 교통사고까지 끊이지 않자, 차량 블랙박스 열풍 마저 일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나신하입니다.
  • 일본도 난폭·위협운전 골칫거리…블랙박스 열풍
    • 입력 2017-10-19 21:28:34
    • 수정2017-10-19 21:42:34
    뉴스 9
<앵커 멘트>

일본의 운전 문화는 점잖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과속 난폭 운전에 보복성 위협 운전까지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다고 합니다.

일본에서도 지난해 7천 건이 넘는 난폭·위협 운전이 적발돼 새로운 사회 문제로 대두했습니다.

도쿄 나신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뒤에서 달려온 초대형 트럭이 아슬아슬 중앙선을 넘어 앞질러 갑니다.

진로를 막으려는듯 대형 트럭이 차선을 넘나들며 갈지자로 질주합니다.

앞으로 끼어든 승합차가 갑자기 멈춰서기도 합니다.

<인터뷰> 일본 시민 : "솔직히 무섭습니다. 저렇게 운전해도 괜찮은가 하고 생각했습니다."

지난 6월 가나가와 현 고속도로에서 승합차가 트럭에 받히면서 2명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다른 승용차의 위협 운전 때문에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20대 승용차 운전자를 과실운전치사상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시내 교차로를 시속 160km로 달리다가 택시 등과 충돌해 5명의 사상자를 낸 승용차 운전자에게는 징역 17년이 선고됐습니다.

<인터뷰> 안도 슌스케(일본 분노관리협회 대표) : "자동차를 타면 큰 갑옷을 입고 있는 기분이 되어 자신이 매우 큰 힘을 가졌다고 착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지난해 일본에서 적발된 난폭·위협 운전은 7,625건.

치명적인 고속도로 위에서 적발된 경우가 90%에 가깝습니다.

위협운전에 교통사고까지 끊이지 않자, 차량 블랙박스 열풍 마저 일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나신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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