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만대장경 세계문화 축전…진본 직접 본다!

입력 2017.10.19 (21:31) 수정 2017.10.19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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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기록유산, 팔만대장경의 우수성을 알릴 '대장경 세계문화 축전'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축제 기간에는 '팔만대장경'의 진본이 공개돼 800년을 이어온 우리 문화유산의 정수를 감상할 수 있게 됩니다.

이정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경판 한 장, 한 장에 정교하게 새겨진 활자.

국보 32호,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팔만대장경판' 입니다.

고려 고종 때, 몽골의 침략을 불심으로 극복하기 위해 강화도에서 16년 동안 8만 천여 장을 새겨 합천 해인사로 옮겼습니다.

<인터뷰> 이규학(경남 합천군 대장경사업소장) : "경판을 한 장 씩 쌓으면 백두산 보다도 더 높습니다. 세계적으로 찾아볼 수 없는 목판 인쇄물의 정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대장경을 완전하게 보관해온 장경판전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입니다.

목판 인쇄술의 정수, 대장경 세계 축전은 2011년 시작해 올해 세 번째입니다.

준비를 마친 대장경 세계문화 축전이 내일부터 17일 동안 이곳 합천에서 이어질 예정입니다.

축전 기간 동안 대장경 진본 8장이 일반에 공개됩니다.

전시와 학술, 체험 행사도 이어져 팔만대장경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무대가 됩니다.

<인터뷰> 이동률(합천군 기획감사실 홍보담당) : "많이 오셔서 대장경 축제 마음껏 한 번 즐겨보시고요."

800년을 이어온 선조의 숨결과 지혜를 느낄 수 있는 대장경세계축전은 다음 달 초까지 이어집니다.

KBS 뉴스 이정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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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팔만대장경 세계문화 축전…진본 직접 본다!
    • 입력 2017-10-19 21:33:37
    • 수정2017-10-19 21: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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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기록유산, 팔만대장경의 우수성을 알릴 '대장경 세계문화 축전'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축제 기간에는 '팔만대장경'의 진본이 공개돼 800년을 이어온 우리 문화유산의 정수를 감상할 수 있게 됩니다.

이정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경판 한 장, 한 장에 정교하게 새겨진 활자.

국보 32호,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팔만대장경판' 입니다.

고려 고종 때, 몽골의 침략을 불심으로 극복하기 위해 강화도에서 16년 동안 8만 천여 장을 새겨 합천 해인사로 옮겼습니다.

<인터뷰> 이규학(경남 합천군 대장경사업소장) : "경판을 한 장 씩 쌓으면 백두산 보다도 더 높습니다. 세계적으로 찾아볼 수 없는 목판 인쇄물의 정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대장경을 완전하게 보관해온 장경판전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입니다.

목판 인쇄술의 정수, 대장경 세계 축전은 2011년 시작해 올해 세 번째입니다.

준비를 마친 대장경 세계문화 축전이 내일부터 17일 동안 이곳 합천에서 이어질 예정입니다.

축전 기간 동안 대장경 진본 8장이 일반에 공개됩니다.

전시와 학술, 체험 행사도 이어져 팔만대장경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무대가 됩니다.

<인터뷰> 이동률(합천군 기획감사실 홍보담당) : "많이 오셔서 대장경 축제 마음껏 한 번 즐겨보시고요."

800년을 이어온 선조의 숨결과 지혜를 느낄 수 있는 대장경세계축전은 다음 달 초까지 이어집니다.

KBS 뉴스 이정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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