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비확산 회의 20일~21일, 남북.북미 접촉 여부 관심

입력 2017.10.20 (04:21) 수정 2017.10.20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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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비정부 싱크탱크인 '에너지.안보 연구센터'가 해마다 주최하는 '모스크바 (핵)비확산 회의'가 20일과 21일 이틀 동안 모스크바 시내 매리어트 호텔에서 열린다.

반관반민(1.5트랙) 협의체인 이번 비확산 국제회의에는 40여 개 국에서 200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핵을 포함한 대량살상무기의 비확산 문제를 논의한다.

이번 회의에 북한 외무성의 최선희 북미국장과 대미 관련 논평 등을 발표해왔던 북한 외무성 산하 미국연구소의 정남혁 연구사가 참석한다.

특히 최선희 국장은 20일 오후 '동북아 안보 세션'과 21일 오후 '한반도 긴장 완화 세션'에서 직접 토론자로 나설 예정이다.

또 우리 외교부에서 이상화 북핵외교기획단장(국장급)이 참석하고 일본 외무성의 가나스기 겐지 아시아대양주 국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미국에서도 웬디 셔먼 전 국무부 정무차관과 로버트 아인혼 전 국무부 군축담당 특보,북핵 전문가인 지그프리드 해커 박사 등이 참석해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이에따라, 이번 회의를 계기로 남북 외교당국간 국장급 회동이나 북미간 비공식 접촉이 이뤄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회의는, 공식 환영 만찬이 러시아 외무부 영빈관에서 열리는 등 러시아 정부의 각별한 관심 속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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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스크바 비확산 회의 20일~21일, 남북.북미 접촉 여부 관심
    • 입력 2017-10-20 04:21:41
    • 수정2017-10-20 04:33:18
    국제
러시아 비정부 싱크탱크인 '에너지.안보 연구센터'가 해마다 주최하는 '모스크바 (핵)비확산 회의'가 20일과 21일 이틀 동안 모스크바 시내 매리어트 호텔에서 열린다.

반관반민(1.5트랙) 협의체인 이번 비확산 국제회의에는 40여 개 국에서 200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핵을 포함한 대량살상무기의 비확산 문제를 논의한다.

이번 회의에 북한 외무성의 최선희 북미국장과 대미 관련 논평 등을 발표해왔던 북한 외무성 산하 미국연구소의 정남혁 연구사가 참석한다.

특히 최선희 국장은 20일 오후 '동북아 안보 세션'과 21일 오후 '한반도 긴장 완화 세션'에서 직접 토론자로 나설 예정이다.

또 우리 외교부에서 이상화 북핵외교기획단장(국장급)이 참석하고 일본 외무성의 가나스기 겐지 아시아대양주 국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미국에서도 웬디 셔먼 전 국무부 정무차관과 로버트 아인혼 전 국무부 군축담당 특보,북핵 전문가인 지그프리드 해커 박사 등이 참석해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이에따라, 이번 회의를 계기로 남북 외교당국간 국장급 회동이나 북미간 비공식 접촉이 이뤄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회의는, 공식 환영 만찬이 러시아 외무부 영빈관에서 열리는 등 러시아 정부의 각별한 관심 속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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