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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먼데이’ 30주년…“금융위기 언제든 재연”
입력 2017.10.20 (19:16) 수정 2017.10.20 (19:29)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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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우지수 대폭락으로 미 증시에 큰 충격을 줬던 이른바 블랙 먼데이가 오늘로 30년이 됐습니다.

미 언론들은 예측불가능한 심리적 변수에 의해 증시가 폭락할 수 있다며, 낙관주의에 취한 투자자들에 경종을 울렸습니다.

뉴욕 김철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 다우지수 2200선에서 508포인트 대폭락.

<녹취> 윌리엄 하트리(블랙먼데이 당일/뉴스 앵커) : "(오늘) 일어난 일을 설명하는 것은 '공황'이라는 단어 하나입니다."

다우 지수 120년 역사에서 가장 충격적인 사건으로 기록된 블랙 먼데이가 발생한 지 30년을 맞았습니다.

당시 다우지수가 블랙 먼데이 하루 낙폭을 되찾는 데 1년 6개월이 걸렸습니다.

<녹취> 피터 투크만(월가 증권 거래인) : "이것은 진짜 돈(거래)입니다. 이것은 진짜 두려움이었고 이것은 진정한 공포였습니다."

전문가들은 제도적 제동장치 때문에 블랙 먼데이 같은 대폭락을 다시 경험하기는 어렵겠지만, 2000년대 초반 IT 거품붕괴나 2008년 금융위기는 언제든 돌아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거시경제가 탄탄하고 미국 기업의 실적호조가 이어져도 예측불가능한 심리적 변수때문에 한순간에 시장이 무너질 수 있다는 겁니다.

<녹취> 테드 와이스버그(애널리스트) : "당신(투자자)이 얼마나 기분이 좋았는지 또는 얼마나 낙관적으로 생각할지라도 항상 출구에서 결코 눈을 떼서는 안 됩니다."

이틀 전 사상 처음 2만 3천선을 돌파하는 등 가파른 급등세를 보였던 미 다우지수는 장 초반 100포인트 이상 하락했던 낙폭을 모두 회복해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 ‘블랙먼데이’ 30주년…“금융위기 언제든 재연”
    • 입력 2017-10-20 19:20:38
    • 수정2017-10-20 19:29:02
    뉴스 7
<앵커 멘트>

다우지수 대폭락으로 미 증시에 큰 충격을 줬던 이른바 블랙 먼데이가 오늘로 30년이 됐습니다.

미 언론들은 예측불가능한 심리적 변수에 의해 증시가 폭락할 수 있다며, 낙관주의에 취한 투자자들에 경종을 울렸습니다.

뉴욕 김철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 다우지수 2200선에서 508포인트 대폭락.

<녹취> 윌리엄 하트리(블랙먼데이 당일/뉴스 앵커) : "(오늘) 일어난 일을 설명하는 것은 '공황'이라는 단어 하나입니다."

다우 지수 120년 역사에서 가장 충격적인 사건으로 기록된 블랙 먼데이가 발생한 지 30년을 맞았습니다.

당시 다우지수가 블랙 먼데이 하루 낙폭을 되찾는 데 1년 6개월이 걸렸습니다.

<녹취> 피터 투크만(월가 증권 거래인) : "이것은 진짜 돈(거래)입니다. 이것은 진짜 두려움이었고 이것은 진정한 공포였습니다."

전문가들은 제도적 제동장치 때문에 블랙 먼데이 같은 대폭락을 다시 경험하기는 어렵겠지만, 2000년대 초반 IT 거품붕괴나 2008년 금융위기는 언제든 돌아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거시경제가 탄탄하고 미국 기업의 실적호조가 이어져도 예측불가능한 심리적 변수때문에 한순간에 시장이 무너질 수 있다는 겁니다.

<녹취> 테드 와이스버그(애널리스트) : "당신(투자자)이 얼마나 기분이 좋았는지 또는 얼마나 낙관적으로 생각할지라도 항상 출구에서 결코 눈을 떼서는 안 됩니다."

이틀 전 사상 처음 2만 3천선을 돌파하는 등 가파른 급등세를 보였던 미 다우지수는 장 초반 100포인트 이상 하락했던 낙폭을 모두 회복해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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